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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부엉이971
친절한부엉이971

공매도 라는게 정확히 무엇인가요?

지인이 공매도를 했다는데요. 공매도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안전한건가요? 만약 안전하지않다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공매도를 하는 장점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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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한오리233
    시크한오리233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공매도(空賣渡)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혹은 하락시킬 타겟을 정해) 주식을 미리 빌려서 비싼 값에 팔고 나중에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빌린 주식을 싼값에 사들여 넘겨 결제를 완료함으로써 중간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을 말합니다.

    하락에 배팅을 하여 투자를 하는 방법인만큼 주식시장 전체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거나, 해당 기업들의 나쁜 소문 등에 대한 부적절한 유포를 하는 등 부정적 영향이 돋보이는 방식으로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공매도의 장점으로는 여러가지가 제시되고 있지만 일부를 안내드리자면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1. 주식시장의 효율성 증가

    공매도가 없는 시장에서는 필연적으로 주식 가격이 본래 가치보다 고평가 받는 버블이 형성된다는 내용입니다.

    쉽게 말해 하락에 배팅할 수 없게된다면,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버블이 형성되다가 터지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유동성 증가

    공매도가 없다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되는 주식들에 대한 매수자만 있을 뿐 매도자가 없어 거래가 형성될 수 없고 유동성이 낮아지는데 공매도가 존재한다면 매도의견이 반영되어 거래 성사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공매도의 단점은 대표적으로 투자심리 위축이 있습니다.

    공매도는 결국 주가 하락이 있어야 수익이 나는 구조로서 주식 시장의 하락이 이루어지면 당연히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공매도한 종목의 주가만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주식들도 이에 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공매도의 비판이 거센 이유는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들에 비해 개인들은 공매도를 활용하는데 제한이 있기 떄문입니다.

    개인 투자자는 주가가 내려가지 않았더라도 빌린 주식을 60일 안에 갚아야 하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상환기간이 없으며 주식을 빌려준 사람이 상환 요청을 하지 않으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정보력과 자금력이 뛰어난 이들은 빌린 주식의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무기한으로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상환기간과 담보 비율을 개인과 같이 적용하고, 증거금도 도입하는 등의 제한을 둬야 개인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공매도는 주식을 미리 팔아놓고, 나중에 사서 채우겠다는 개념입니다.

    문제는 매수의 경우, 하방이 0원이기 때문에, 내가 볼 손실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의 경우, 내가 미리 팔았는데 나중에 채우려고 보니, 주식이 말 그대로 초 절정 폭풍 상승하게 되면 그 손실이 끝도 없게 됩니다. 그래서 개인이 하기에는 안전하지 못하며, 증거금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공매도를 하는 이유는 현재 주가가 너무 과대 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하거나, 현물(주식)을 갖고 있으면서, 포지션 상으로 헷지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헷지란 리스크를 제거한다는 의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원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사전에서 간략하게 찾아보면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사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자(보유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긴다. 공매도는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반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하면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비싸게 사서 결제해야 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시에는 위험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보통 공매도라고 하면 주식을 빌려와서 매도를 한후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매수를 해서 주식을 갚아 그 시세차익을 얻는것으로 기관이나 외인등 자금이 많아야 유리하며 개인이 공매도를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