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선생님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아 고민입니다

일단 저는 고1남학생이고 선생님은여자체육쌤입니다.저는 완전 내향적인성격이라 낯 엄청가리고 말도 잘 못하는 편입니다.그래서 먼저 말거는 편도 아니라서 전부터 친했던선생님한명도 없이 살아왔는데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처음보고 반한 선생님이있었는데 제가 또 체육을 보는걸 좋아하지 하는건 딱히 안좋아하기도했고 말도 못거는 편이라 그냥 체육시간에 앉아서 일방적으로 바라만보면서 보낼거라고 예상하고 그렇게 보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선생님이 귀엽다면서 먼저 다가오시더니 이름을 외워가시고 그 뒤로 마주칠때마다 장난쳐주시거나 말걸어주시고 가끔은 그냥 얼굴만 봐도 웃을 정도로 친해졌었습니다. 주변애들이 너는 체육도 안하는데 왜 쌤이 잘챙겨주냐 라고 할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학교가는게 좋아질정도로 행복하게 보내다가 방학이 되서 기분이 급 다운된 상태로 빨리학교 가고싶다 하면서 평소와 같이 릴스를 보다가 팔로우 추천에 선생님 성함과 같은 비공개계정이 떠서 눌러서 보다가 밑에 회원님을 위한 추천에 선생님대학교 동아리가 떠서 눌러봤는데 과거 게시물에 선생님 사진이있고 계정 태그까지 되있길래 선생님계정 맞나보다 하고 신나서 팔로우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팔로우 팔로잉은 늘어나도 제 팔로우는 하루가 지나도 안받아주셔서 그냥 취소하고 혼자 상상으로 선생님이랑 어색해지지는 않겠지?하면서 남은 방학보내고 개학을 해서 학교를 가서 체육을 하는데 선생님이 뭔가 평소랑 달라보이셨고 저도 불안해서 최대한 선생님과 접촉을 피하려고했어요. 물어보실거같아서 그렇게 체육 첫날 그냥 가나하다가 선생님이랑 동선겹쳐서 먼저 말을거셨는데 인스타건 얘기는 없고 그냥 방학 잘 보냈냐는 웃음은 없지만 짧은 대화였는데 이때는 불안하기는해도 그래도 다행이다 라고 느끼고 괜찮게 계속 갈 줄 알았는데 지금 개학하고 3주째 체육때 짧은 대화는 있지만 그저 수업관련으로 힘들었는지 이런거물어보시는거 말고는 1학기처럼 일상대화가 있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대화한적도 없는 하루가 계속되니까 조금씩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분명 다른애들한테 하시는거 보면 성격을 바꾸신건 아니고 정말 인스타 때문에 전 보다 거리를 두시는건가?싶은 생각이들더라고요. 다른건 몰라도 확실히 전보다는 어색해진거같은데 또 어떨때 보면 언급은 계속해주시는데 웃으면서 하던 대화도 사라지고 대화도 줄어들고 물론 1학기때도 그렇고 제가 먼저 말을 못걸어서 먼저 안거는건 맞지만 1학기때는 먼저 안걸어도 마주칠때마다 무슨 스토리 하나씩은 만들어졌는데 이제는 마주쳐도 혼자 인사하고 끝이나서요. 저는 진짜 모르겠어요. 선생님이랑 더 친해지고싶었는데 제 손으로 망친건지 아니면 그냥 혼자만의 오해인지 저는 제가 선생님과의 관계를 너무 크게 생각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실제로 선생님께서 전보다 조금 거리를 두고 계신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선생님은 작성자 님을 학생으로만 생각해서 거리를 두시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입장에 특정 학생과 너무 개인적으로 친해지는 건 좋지 않거든요

    윤리적인 문제도 있고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고요

  • 아무래도깜찍한황새 인사드립니다! 질문에 답변 드릴께요!

    선생님께서 학생의 SNS 팔로우 요청을 받고 사적인 거리감을 두시려는 것 같아요. 마음은 아프겠지만 수업 시간에 자연스럽게 인사하며 천천히 예전처럼 편한 관계로 돌아가시길 바랄게요.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