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시에서 나오는 금잔디는 어떤 식물인가여?
시나 노래가튼데 잇자나여.
금잔디라는 단어가 나오던디여.
일반잔디랑 다르게 금을 씌운건가여?
금잔디라는 식물이름이 잇는것인지 어떤잔디인지 궁금해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금잔디는 산림청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록된 한국 자생 잔디의 한 종류로 잎의 폭이 좁고 결이 고우며 자라는 속도가 느린 특징을 가진 실제 식물입니다. 금을 씌운 인공적인 잔디가 아니라 가을철에 잎이 누렇게 변하는 모습이 금빛과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시적 표현으로는 보통 무덤가에 돋아난 잔디를 아름답게 비유하거나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서양 잔디에 비해 추위에 강하고 관리가 용이하여 주로 묘지나 정원의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식물학적 명칭을 가진 실존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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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시나 노래에 나오는 금잔디는 햇빛에 반짝이며 금빛처럼 보이는 잔디를 표현한 시적인 말이며, 특정 금속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색감과 분위기를 강조한 표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잔디는 한국잔디 계열인데, 이 잔디는 빛을 받으면 노르스름하거나 황금빛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특히 가을이나 건조한 시기, 혹은 햇살이 강하게 비칠 때 잎의 표면에서 빛이 반사되면서 마치 금빛처럼 보이기 때문에 금잔디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입니다. 문학적으로 보면 금잔디는 단순한 식물 이름이라기보다 풍요로움, 따뜻함, 평화로운 자연 풍경을 상징하는 단어로 자주 쓰이는데요, 그래서 동요나 시에서 밝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 때 등장하는 것이지, 과학적으로 구분되는 별도의 종 이름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금잔디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 자생하는 실제 잔디의 한 종류로 학명은 'Zoysia tenuifolia'입니다.
학술적으로는 '비단잔디'라고도 불리는데 일반 잔디보다 질감이 훨씬 고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 잔디가 '금잔디'라 불리는 이유는 가을이 되어 잔디가 누렇게 말랐을 때의 색이 마치 황금빛처럼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햇볕을 받은 마른 잔디의 모습이 금과 같다고 하여 예로부터 문학적 표현으로 자주 쓰였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금을 씌운 잔디가 아니라, 금처럼 빛나고 귀한 대접을 받는 잔디라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금잔디는 실제로 존재하는 잔디 이름이에요.
금잔디는 우리나라 야산이나 들판에 자생하는 토종 잔디예요. 학명은 Zoysia japonica인데, 잔디속(Zoysia) 식물 중 하나예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보는 잔디와 같은 종류이긴 한데, 특히 가을에 잎이 노랗게 물드는 모습이 금빛처럼 보여서 금잔디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황금빛 잔디라는 뜻인 거예요.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에도 금잔디가 나오고, 가을 들판이나 산자락에 노랗게 변한 잔디밭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이에요. 봄여름엔 초록색이다가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황금빛 갈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시적으로 아름답게 느껴져서 문학에서 즐겨 쓰이는 소재가 됐어요.
특별한 품종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종 잔디인데, 계절에 따라 색이 변하는 그 모습을 금잔디라고 부르는 거예요. 가을 산에서 노랗게 물든 잔디밭을 보셨다면 이미 금잔디를 보신 거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