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세 어린이집 다니고 있고 내년 6세 어린이집&유치원

고민글 올렸더니 대부분이 지금 다니던곳 잘 다니면 그냥 보내셔라는 쪽이셨어요 ..

현재 어린이집 생활을 6세반에 인원수가 채워지지않아 5,6세 통합반으로 했구요 ~ 5세이지만6세로 반 같이 사용했습니다 내년은 또 6,7세 통합반으로 하지 싶어요… 이 동네에서 살건데 또래 친구와 학교를 같이 갈텐데.. 6,7세에 원에 친구가 많지 않으면 초등생활 힘들까요 ..? 여아입니다

지금 담임선생님왈 저희딸은 친구 사귀고 어딘가 적응하기 전혀 걱정 없는 아이라고 하셨어요 ..

다른게 아니라 친구 관계의 폭이 좁아 불리한 상황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ㅜ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저번에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렸던 것으로 기억이 되어집니다.

    앞서 전달을 했듯

    아이의 기질이 외향적인 성향이 짙다 라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함에 있어 큰 문제는 없는 것은 맞지만

    그러나,

    아이의 감정적인 부분 입니다.

    즉 , 환경이 바뀌면 불안해 하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보아야 할 것은 아이의 심리.정서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아이에게 두려움.불안함이 크지 않고,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함에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 라면

    원을 옮기는 부분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 라면 지금 다니는 원을 잘 다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통합반을 한다 라고 하면

    아이에게 유리한 점은 아이가 학습적인 부분이 언니.오빠들의 배우는 부분을 통해

    다른 영역의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라는 것 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현재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고 친구도 잘 사귀는 아이라면 또래 인원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초등생활이 불리해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안정적인 환경에서 관계를 깊게 맺는 경험도 중요합니다. 다만 내년에는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놀이터, 문화센터 , 체육활동 등을 병행해 관계의 폭을 조금 넓혀주시면 충분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친구의 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공적인 관계의 경험입니다. 선생님의 말로 비추어 본다면 이미 기본적인 사회적 기술과 자신감, 정서적 안정감은 갖춘 아이인 것 같습니다. 좁은 관계망 속에서 타협하고, 깊게 교류해본 아이들은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거대 집단에 있을 때도 더 단단하게 적응 할 수 있습니다.

    6,7세 통합반이 주는 장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래 집단만 경험한 아이들 보다 오빠, 언니, 동생과 어우러지는 법은 아는 아이가 학교에 가서도 형제 자매 같은 친화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담임선생님이 친구 사귀고 적응하는 데 전혀 걱정 없는 아이라고 했다면 이미 사회성이 어느정도 뛰어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원에서 또래 수가 적다고 해서 초등학교 입학해서 불리할 일은 없습니다.

    또한, 유치원 때 친구들이 학교에서 다시 만나 같은 반을 이루는 경우는 매우 희박한 확률입니다. 첫날만 반가워하고 헤어지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친구들과 관계를 갖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안녕하세요.

    담임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단 건

    아이가 다른 원으로 이동해도 잘 적응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말씀해주신 것 아닌가 싶네요.

    저는 다른 연령과 함께 생활하며 배우는 것도 있기 때문에

    통합반도 좋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다양한 또래 경험도 중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여 나중에 7세에 원을 옮기시는 것보다는

    6세 때 옮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등학교 가면 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되고

    아이가 친구사귀고 적응하는 걸 잘 한다면

    사실 원을 그대로 유지하고 초등학교에 가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만약 현재 기관에서 같은 초등학교 가는 친구가

    아예 없다면 이동을 고민 할 것 같긴 한데,

    아이가 잘 지내고 부모님께서도 만족하신다면

    유지하는 방법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면 힘들어할지 미리 걱정이 되시는군요~

    아무래도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혹시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졸업하고나서 초등학교에 올라가면은.. 같이 원을 다니던 친구들이

    없어서 외로워 할까봐 많이들 걱정을 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아이가 졸업하려면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걱정이 되시는 부모님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글을 읽어보니까 그나마 다행인건.. 자녀의 담임선생님께서

    아이가 친구도 잘 사귀고 어디서든 적응을 정말 잘하는 아이라고

    말씀해 주셨다는게~ 너무 다행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말을 해주셨다는 것은, 아이가 원에서 어느정도 활발하고

    교실 안에서도 사교성이 좋은 아이라는 뜻이기 떄문에~

    이런 아이들은 학교에가서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도 어색하지 않고

    쉽게 금방 적응하고 잘 어울릴 가능성이 엄청 큽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다니는 원에 또래의 친구수가 조금 적더라도

    아이가 이미 그 안에서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은, 별로 문제될 것은 없어보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실 저도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많은 아이들을 졸업시켜 봤지만

    아무리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어도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초등학교는 교실수가 많아서

    같은반 될 확률이 많지 않을수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가능성이

    더 높기도하고~ 또 아이들은 생각보다 또래끼리 친화력이 좋아서

    금방 친한친구들을 사귀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봤어요!

    설령 조용하고 내성적인 친구라고 해도, 교실안에서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하고 어울리는 부분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

    오히려 지금 이시기에 아이가 너무 교육기관 환경이 자주바뀌면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

    아이가 현재 어린이집에 만족해하고 잘 다니고 있는 아이라면은

    현재 안정된 환경에서 끝까지 잘 지내게 하시다가

    나중에 초등학교에 보내시는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니

    아이가 지금 선생님과 친구들하고 계속 잘 지낼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7세 통합반이고 친구 수가 적다고 해서 초등학교 적응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 원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친구를 잘 사귀는지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담임 선생님도 적응과 또래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셨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