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글을 읽어보니 부모님의 압장에서 여러모로 정말
난감하신 상황 일거라고 생각이 들어요ㅠㅠ
일단 아이는 성향상 앞에나가서 무언가를 이야기를 하는 것을
아직 두려워 하는 편인데.. 막상 또 유치원에서는 아이가 앞에 나가서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하셨으니~ 참 부모님의 입장에서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실 거 같아요
사실, 아이마다도 다 성향이 제각각 다른 부분들이기 떄문에
어떤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앞에 나가서 잘 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내향적이거나, 소심한 성향의 아이인 경우에는 앞에 나가서
말하는 것이 너무 두렵고 낯선 상황일수도 있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지금 이 상황으로는 아이가 사람들이 는 무대에 서는 건
너무 무섭게 느껴지고 커다란 벽처럼 느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때는 아이한테 무조건 괜찮다고 밀고나가기 보다는
한번 아이가 작은 공간에서 부터 먼저 미리 연습을 한 뒤에
대회에 나가게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예를들어 대회에 나가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해야 하다보니
미리 집안에서 엄마아빠가 있는 공간에서 부터 앞에 나와서
이야기를 해보는 연습을 시켜보시는 겁니다.
아이가 집에서부터 먼저 앞에나와서 이야기를 해보는 습관을
한번 미리 길들여보게 해주시는 것이 필요할 거 같고
아이한테 가장 중요한건, 무조건 잘해야한다고 이야길 하시기보단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oo이가 편한대로 해보자"
하고 아이에게 격려를 해주시면서 마음의 짐을 확 줄여주세요.
그래서 집안에서 부터 먼저 아이가 앞에나가서 이야기 하는 걸
무서워 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집안에서도 아이가 극도로.. 앞에나가서 이야기 하는 것을
거부감 드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떄는 억지로 대회에 참가를 시키면
아이도 심리적으로 훨씬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기 때문에
대회를 나가지 않는게 좋을 거 같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ㅠㅠ
유치원 선생님한테도 아이가 무서워서 많이 힘들어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보시면.. 선생님도 아이의 성향을 어느정도 아실테니
이해해 주시고, 따뜻하게 잘 도와주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아직 아이가 어리니, 나중에 크면 담대한 부분으로 바뀔 수 있으니까
너무 미리 걱정하시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고등학생때 까지는 발표공포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답니다^^;)
아무쪼록 아이를 먼저 집안에서 부터 충분히 연습시켜 주시고
아이의 상황을 지켜보신 후, 지혜롭게 잘 대처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