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운전할 때 욕설을 멈출 수가 없는데 분노조절장애인가요?
평소에는 온순하다는 소리를 듣는데 운전석에만 앉으면 성격이 포악하게 변합니다.
앞차가 조금만 늦게 가거나 깜빡이 없이 끼어들면 입에서 험한 욕이 절로 나오고 보복 운전 충동까지 들어요.
옆에 누가 타고 있어도 제어가 안 되니 지인들이 제 차 타는 걸 무서워하고 저를 기피합니다.
이러다 진짜 큰 사고 치거나 경찰서 갈까 봐 겁나는데, 핸들만 잡으면 왜 이렇게 예민해지는 걸까요?
운전할 때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법이나 화를 삭이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운전 중 분노가 커지는 것은 흔하지만 보복 충동까지 간다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운전은 익명성과 긴장 상태가 겹쳐 감정이 과장되기 쉽습니다.
출발 전 심호흡을 몇 차례 하고 공격 운전은 결국 내 시간만 늦춘다고 스스로 상기해보시기 바랍니다.
욕이 나오려 할 때는 일부러 속도를 줄이고 라디오나 팟캐스트로 주의를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조절이 어렵다면 상담을 통해 분노 조절 훈련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글 읽어보니 평소엔 온순하신데 핸들만 잡으면 변하는 모습 때문에 본인도 스트레스가 정말 크시겠어요. 사실 운전석이라는 공간이 묘하게 사람을 예민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어서 질문자님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 의외로 정말 많으니 너무 자책부터 하지는 마세요.
다만 지인분들이 피할 정도라면 나중에 큰 사고나 법적 문제로 이어지기 전에 나만의 안전장치라도 꼭 만드셔야 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차에 껌을 상시 비치해두는 거예요. 사람은 무언가를 씹고 있으면 뇌가 안정감을 느껴서 공격성이 확 줄어들거든요. 욕이 나오려다가도 껌을 씹고 있으면 타이밍을 한 번 끊어주게 됩니다.
그리고 앞차가 답답하게 굴 때는 화를 내기보다 저 사람 오늘 진짜 급똥인가 보다 혹은 운전면허 어제 받았나 보네 하고 그냥 비웃고 넘겨버리세요. 내 소중한 기분을 저 모르는 사람 때문에 망치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오늘부터는 차 안에서 잔잔한 음악보다는 차라리 엄청 웃긴 팟캐스트나 라디오를 틀어보세요. 웃다 보면 화낼 기운도 사라질 거예요. 사고 없이 안전 운전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말씀과 같이 운전대를 잡고 분노가 폭발하시는 것은 도로분노증후군으로 평상시 스트레스의 영향이실 수 있습니다 말씀처럼 걱정이 되신다면 분노관리 프로그램 상담을 받아보시거나 라디오를 들으시면서 심호흡과 명상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는 운전할 때만 극도로 예민해지는 건 스트레스·긴장·익명성 효과 때문이지 꼭 분노조절장애는 아닐 수 있어요.
핸들 잡기 전 심호흡 3번, ‘천천히’라고 자기암시 같은 짧은 명상으로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앞차에 화가 날 때는 속도를 의도적으로 낮추고, 시선 돌리기로 감정을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운전 중 마음챙김 습관·분노 일지 기록으로 패턴을 파악하고 스스로 조절 연습이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