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을 안먹고 고기만 먹는사람 괜찮을까요?

제 친구중에 고기만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선을 어릴때부터 먹지 않고 고기만 먹어서 성인이 되서도 생선 요리를 못 먹는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건강에 이상 있을텐데 오히려 의사로부터 건강하다고 들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괜찮은지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통 뇌 건강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 생선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사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같은 육류만으로도 인체에 꼭 필요한 완전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을 충분히, 그리고 남치도록 공급받을 수 있답니다.

    육류에는 붉은 살코기를 중심으로 철분, 아연, 비타민B12같이 인체대사와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인 미량 영양소가 정말 풍성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랍니다. 현대인의 혈관을 망치고 각종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은 고기가 아닌, 정제탄수화물과 과잉 당분 섭취입니다. 아마 친구분께서는 고기를 즐겨 드시면서 포만감을 유지하며 밥이나 빵, 면, 액상과당같은 탄수화물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이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지면서 대사적으로 더욱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건강하다고 하셨다면, 혈액 검사상 중성지방 수치가 낮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며 염증 수치도 정말 양호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입에 맞지 않는 생선을 억지로 챙겨 드실 필요는 없답니다.

    현재처럼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충분히 든든하게 드시면서 탄수화물 섭취량만 잘 조절하신다면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생선을 전혀 먹지 않고 고기만 먹는다고 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데요,

    건강은 특정 음식보다 전체 식습관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생선을 안먹어도 다른 음식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고 있다면 건강하게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생선에는 고기와 다른 장점이 있는데요, 특히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중성지방 감소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비타민D와 요오드, 셀레늄 같은 영양소도 공급해주기 때문에 생선을 저녀 먹지 않는다면 이런 영양소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영양소는 견과류, 해조류, 달걀 등을 통해 일부 보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오메가3 보충제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친구분이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다만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려면 고기만 드시는 것보다 닭고기, 달걀, 콩류, 두부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도 충분히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고기만 먹고 생선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이 당장 건강 이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몇 가지 영양학적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의사로서부터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더라도, 특정 영양소의 결핍은 서서히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영양 불균형의 위험: 생선의 가장 큰 장점인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혈관 건강을 지키는 핵심 성분입니다. 육류 위주의 식단으로는 이 성분을 충분히 얻기 어렵습니다. 또한 생선은 육류에 비하여 소화가 쉽고 콜레스테롤 부담이 적어 혈관 대사 건강을 유지하는 데 유리한데, 고기만 즐길 경우 포화지방 섭취가 과도해져 중년 이후 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보완 전략: 고기만 고집하시더라도 오메가-3 함량이 높은 견과류(호두, 아마씨 등)나 들기름, 치아씨드 등을 통해 필수 지방산을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고기를 드실 때는 적색육보다는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를 섞어 드시고, 반드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지방 배출을 도와야 합니다.

    • 건강 유지의 이유: 친구분이 건강한 이유는 아마도 고기 외의 다른 채소나 단백질, 탄수화물 섭취가 규칙적이고, 운동을 병행하는 등 다른 생활 습관이 잘 관리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건강은 단 하나의 음식보다는 전체적인 식단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