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짚으신 그 차이는 두종류의 마찰력 떄문인데, 멈춰 있을 때와 움직일 때 작용하는 마찰이 다르거든요.
물체가 가만히 있을 때는 정지 마찰력이 작용해요. 이건 물체를 붙잡아 두려는 힘인데, 밀기 시작하는 순간 최대로 강해져요. 표면끼리 미세하게 맞물려 있는 걸 떼어내야 하니까요. 그래서 처음 움직이게 하려면 이 최대 정지 마찰력을 이겨야 해서 큰 힘이 들어요.
그런데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운동 마찰력으로 바뀌어요. 이 힘은 정지 마찰력보다 작은데, 이미 미끄러지는 중이라 표면이 맞물릴 새 없이 계속 스처 지나가거든요. 그래서 움직인 뒤에는 더 적은 힘으로도 밀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