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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은공식인가
표적항암제는 어떻게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나요?
항암치료 중에 정상세포는 놔두고 암세포만 표적으로 공격하는 치료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몸속에서 어떻게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해서 작용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표적항암제의 핵심은 암세포에만 존재하거나 암세포에서 훨씬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분자적 특징을 찾아 공격하는 것입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정상세포를 100% 피해 가는 것은 아니며, 표적이라는 말은 암세포만 공격한다기보다는 암세포에 더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달리 특정 수용체, 효소, 성장신호 전달 경로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어떤 암에서는 특정 성장인자가 수용체에 계속 결합하는 것처럼 신호가 과도하게 켜져 있고, 이 신호가 세포 증식과 생존을 계속 촉진합니다. 표적항암제는 바로 이런 암세포의 약점을 겨냥하는데요, 예를 들어 HER2가 많이 발현되는 유방암에서는 HER2라는 수용체가 세포 표면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HER2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은 이 수용체에 결합하여 성장 신호를 차단하거나 면역계가 해당 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합니다. 또 다른 예가 BCR-ABL인데요,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는 특정 유전자 이상으로 비정상적인 티로신키나아제가 만들어지는데, 이를 억제하는 약물이 대표적인 표적항암제입니다. 암세포가 생존하고 증식하는 데 의존하는 신호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 원리를 간단하게 생각하면 정상세포는 표적 단백질이 적거나 정상적인 수준으로 작동하여 약물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고, 반면에 암세포의 경우에는 특정 표적 단백질이 과도하게 존재하거나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어서 약물이 표적에 결합하며 암세포의 증식 및 생존 신호를 차단하기 때문에, 암세포가 죽거나 성장이 억제되는 것입니다. 또한 정상세포에도 같은 단백질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표적항암제 역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특정 표적이 정상적인 심장세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해당 약물이 심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가 시간이 지나면서 표적을 없애거나 변형시키거나 다른 신호전달 경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약물에 내성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약이 잘 듣다가 나중에는 암이 다시 성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표적항암제는 기존의 세포독성 항암제보다 암세포의 특정 분자적 특징을 이용해 선택성을 높인 치료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만 특이하게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나 단백질을 특정하여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주요 원리는 크게 세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수용체를 차단하는데, 암세포 표면에 많은 HER2나 EGFR 등의 수용체에 결합해 증식 신호를 막는 것입니다.
그리고 암 유전자 변이로 발생한 내부의 이상 단백질만 찾아내 작용을 억제합니다.
마지막으로 암세포가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새 혈관을 만드는 신호인 VEGF를 차단해 굶겨 죽이는 것이죠.
그리고 약제의 크기에 따라 세포 외부 수용체를 막는 단클론 항체와, 세포막을 뚫고 내부 효소를 막는 저분자 화합물로 구별됩니다.
다만, 정상 세포 손상이 적어 탈모나 구토 같은 부작용은 적지만, 약물 사용 후 암세포가 변형되며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해당 표적이 존재하는지 확인한 후 투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억상실은공식인가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표적항암제가 정상 세포를 피하고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할 수 있는 비결은 암세포 표면이나 내부에서 특이적으로 관찰되는 고유의 유전자 변이 및 특수 단백질(표적)을 정확하게 알아채고 결합하기 때문이에요.
정상 세포에는 없거나 극히 적고 암세포에만 과도하게 존재하는 특정 분자 표식을 열쇠와 열쇠구멍처럼 일치시켜 암세포의 생장과 전이 신호를 집중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로 작동하는 것이랍니다.
■ 암세포 고유의 특이 수용체 및 변이 단백질 인식
암세포는 정상 세포와 달리 빠른 분열과 증식을 위해 표면에 특정한 수용체 단백질을 과도하게 만들어내거나 변형된 형태의 단백질을 가집니다. 표적항암제는 이러한 암세포 특유의 분자 표식을 정밀하게 구별하도록 설계되지요. 예를 들어, 표적항암제 성분은 정상 세포의 표면 수용체에는 반응하지 않지만, 암세포 표면에 밀집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나 HER2 단백질 같은 특정 표적 분자만을 찾아내어 강력하게 결합하는데요. 항원이 항체와 결합하듯 정밀하게 암세포 부위만 찾아가기 때문에 정상 세포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고 암세포를 골라낼 수 있는 것이랍니다.
■ 암세포 생장 신호 전달 경로 차단 및 자멸사 유도
표적에 정확히 결합한 표적항암제는 암세포가 생존하고 증식하는 데 필요한 핵심 내부 신호 전달 체계를 마비시키는데요. 암세포 내부에서는 정상적인 제어를 벗어나 계속 분열하라는 신호 전달 경로가 작동하고 있어요. 표적항암제는 암세포 수용체의 활성화를 막거나 신호 전달 효소(티로신 키나아제 등)의 작용을 직접적으로 방해한답니다. 증식 신호가 차단된 암세포는 분열을 멈추게 되고, 결국 스스로 사멸하는 과정인 세포 자멸사(아포토시스) 경로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지요.
■ 신생혈관 형성 억제를 통한 영양 공급 차단
표적항암제의 또 다른 주요 작용 기전은 암세포가 자라는 데 필요한 혈관의 생성을 차단하여 사멸시키는 방식이에요. 암 덩어리가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새로운 혈관을 끌어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암세포는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라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혈관 생성 억제 표적항암제는 이 VEGF 물질이나 수용체를 차단해 버립니다. 영양을 공급할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지 못하도록 막음으로써 암세포를 영양 결핍 상태로 만들어 고사시키는 원리인 것입니다.
■ 기존 항암제와의 차이점 및 실무적 한계점
전통적인 화학항암제와 표적항암제는 공격 방식과 부작용 측면에서 명확한 차이를 보이며, 적용 시 주의점도 존재하는데요. 기존의 화학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징인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무차별 공격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 중 빠르게 분열하는 머리카락 뿌리 세포나 장 내막 세포, 골수 세포까지 함께 손상되어 탈모, 구토, 면역 저하 같은 부작용이 심했습니다. 반면에 표적항암제는 표적 단백질만을 공격하므로 일반적인 부작용이 현저히 적습니다. 다만, 표적항암제는 해당 암세포에 특정 유전자 변이나 표적 단백질이 존재하는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어요. 또한 암세포가 시간이 지나면서 유전자 변이를 새로 일으켜 약물에 대한 내성을 획득할 수 있으므로, 치료 전 정밀 유전자 검사를 거쳐 적합한 표적을 확인하고 내성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랍니다.
정리하자면,
표적항암제는 암세포 표면이나 내부에 특이적으로 과다 존재하는 고유의 변이 단백질 표식을 정밀하게 인식하여 결합하고, 암세포의 증식 신호를 차단하거나 영양 공급 혈관 생성을 막음으로써 정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표적항암제는 정상세포에는 거의 없고 암세포 표면이나 내부에서 과도하게 발현하는 특정 단백질, 유전자 변이, 표적 수용체 등을 식별하여 이에 정밀하게 결합하는 방식으로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공격합니다. 암세포가 신호를 주고받아 증식하고 생존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분자 통로를 분자적 수준에서 차단하거나 활성화를 막음으로써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합니다. 항체 의약품 형태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에 열쇠와 열쇠구멍처럼 결합하여 공격 신호를 전달하고, 소분자 화합물 형태는 세포막을 통과해 암 증식 신호 전달 효소의 작용을 직접 억제하는 원리를 통해 신체 내에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명확히 구분해 냅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가 가진 특정 유전자 변화나 단백질(표적물질)을 찾아 공격하도록 설계된 약입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달리 비정상적으로 많이 만드는 단백질이나 신호 전달 경로가 있는데, 표적 항암제는 이를 인식해 성장 신호를 차단하거나 암세포 사멸을 유도합니다. 다만 암세포와 정상세포가 완전히 구분되는 것은 아니어서 탈모 , 피로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모든 암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