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패키징은 기존 반도체 패키징과 어떻게 다른가요?

최근 반도체를 수평이 아니라 수직으로 쌓는 3D 패키징 기술이 발전한다고 들었는데, 이 기술이 기존 방식과 비교해서 어떤 이점을 주는 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3D 패키징은 여러 반도체 칩을 옆으로 배치하는 대신 위아래로 쌓아 연결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칩 사이 거리가 매우 짧아지기 때문에 데이터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습니다. TSV 같은 수지기 연결 기술을 이용하면 위아래 칩 사이에 많은 신호를 동시에 주고받을 수 있는데, 이 방식이 요즘 유명한 HBM처럼 메모리를 여러 층 쌓거나 CPU와 메모리, 가속기 등을 가까이 배치하는 데 특히 유리합ㄴ디ㅏ.

    다만 칩을 겹쳐 쌓게 되면 열이 내부에 갇히기 쉽기 때문에 방열 설계와 정밀한 접합 기술이 매우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3D 패키징은 칩 사이 거리를 줄여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는 대신 열관리와 제조 난이도가 커지는 기술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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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기존 패키징은 칩을 와이어나 기판 위에 평평하게 배열하여 연결 경로가 길고 신호 지연이 발생하는 반면 3D 패키징은 TSV 기술 등을 통해 칩을 수직으로 수직 적층하여 물리적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입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극대화되고 전력 소비량이 크게 감소하며 제한된 면적에 훨씬 더 많은 소자를 밀집시킬 수 있어 높은 공간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서로 다른 기능의 반도체를 고밀도로 결합할 수 있어 고성능 AI 및 초고속 연산 처리에 핵심적인 이점을 가져다줍니다 결과적으로 기존 수평 패키징의 대역폭 한계와 크기를 극복하여 반도체 성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기존 패키징은 칩을 기판 위에 한 층으로 늘어놓고 배선으로 잇는 방식이에요. 칩이 여럿이면 옆으로 나란히 붙이고, 칩 사이의 신호는 기판 위 배선을 돌아서 오가요. 3D 패키징은 칩을 위로 쌓아요. 아파트처럼 층층이 올리고, 층과 층 사이를 실리콘 관통 전극이라는 수직 통로로 곧장 연결해요. 칩 몸통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구리를 채운 엘리베이터 같은 거예요.

    이점은 거리에서 나와요. 옆으로 붙이면 칩 사이 신호가 밀리미터 단위를 돌아가지만, 위아래로 쌓으면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줄어요. 거리가 짧으니 신호가 빨라지고, 신호를 보내는 데 드는 전력이 줄고, 연결 통로를 수천 개 뚫을 수 있어 한 번에 주고받는 데이터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요. AI 반도체에 쓰이는 HBM이 바로 이 방식이에요. D램 여러 장을 수직으로 쌓아 GPU 옆에 바짝 붙이니, 기존 메모리보다 데이터 통로가 수십 배 넓어져요. 면적도 절약돼서 같은 자리에 훨씬 많은 기능을 넣을 수 있고요.

    회로를 더 작게 만드는 미세공정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이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트랜지스터를 못 줄이면 칩을 쌓아서 성능을 올리자는 거예요. 다만 어려움도 있어요. 쌓인 칩 가운데 층은 열이 빠져나갈 길이 없어 발열 관리가 까다롭고, 층 하나가 불량이면 쌓아놓은 전체를 버려야 해서 수율이 중요하고, 관통 전극을 뚫고 층을 정밀하게 맞춰 붙이는 공정 비용이 비싸요. 그래서 지금은 메모리와 고성능 AI 칩처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분야부터 적용되고 있고, 반도체 회사들이 패키징 공장에 수십조 원을 투자하는 이유가 이 시장을 잡으려는 거예요 :)

  • 안녕하세요.

    3D 패키징은 여러 반도체 칩을 위아래로 쌓아서 하나의 패키지처럼 연결하는 기술이에요.

    기존 패키징은 칩을 주로 옆으로 배치하거나 하나씩 연결하는 방식이라 칩 사이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길었죠. 3D로 쌓으면 칩 사이의 연결 거리가 짧아져 데이터를 훨씬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고 전력 소모도 확 줄일 수 있어요. 특히 HBM처럼 메모리 칩을 여러 층으로 쌓으면 좁은 공간에서도 엄청난 데이터 처리량을 확보할 수 있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