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대장내시경 용종 제거후 음주, 흡연했는데 문제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안녕하세요.
제가 대장내시경후 용종 3개 제거했는데요.
흡연은 병원나와서 바로하고 음주는 36시간정도 지난후에 위스키 200ml 마셨습니다.
혈변같은건 없는데 문제있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가장 먼저 말씀드리면 현재 다행히 눈에 보이는 혈변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용종을 제거한 상처 부위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가해진 흡연과 독주(위스키) 섭취는 지연성 출혈이나 장 천공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의 부작용 발생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용종 절제술은 단순히 조직을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대장 점막에 인위적인 화상을 입혀 상처를 내는 일종의 수술적 처치입니다. 이 상처가 완전히 점막으로 덮여 치유되려면 최소 1주일에서 2주일의 시간이 필수적으로 소요되므로, 현재 상태를 정밀하게 재진단받고 필요한 대증적 안전 조치를 확인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문의하거나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시술을 시행한 소화기내과입니다.
현재 환자분의 대장 내부에서 유추되는 임상적 상태는 용종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 미세한 혈관들이 노출되어 있는 용종 절제 후 인공 궤양 및 점막 상처 상태입니다. 담배 연기 속의 독성 물질과 니코틴은 혈관을 급격히 수축시켜 점막 세포의 재생 구동계를 심각하게 방해하며, 시술 후 36시간 만에 복용한 위스키 200ml의 높은 알코올 성분은 대장 점막을 직접적으로 강하게 자극하여 혈관을 확장시키고 지혈을 돕는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던 상처 부위의 핏줄이 갑자기 터지면서 다량의 피가 쏟아지는 지연성 출혈 부작용이 시술 후 최대 2주 안에도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조직이 괴사하여 대장 벽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이라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내과에 내원하시거나 유선으로 상태를 접수하시게 되면 의사는 제거했던 용종의 크기와 개수, 시술 당시 클립 등을 이용한 지혈 처치가 얼마나 견고하게 이루어졌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임상적 진단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현재 환자가 느끼는 복통의 강도와 양상, 어지러움 유무를 문진하게 되며, 만약 지연성 출혈이나 염증 징후가 의심될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헤모글로빈(빈혈) 수치와 염증 수치를 필수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진단 결과 대장 내부의 손상 가능성이 크다고 판명될 경우, 예방적인 장 운동 조절제나 점막 보호제 약물 처치를 내리거나 심할 경우 대장내시경을 재시행하여 노출된 혈관을 클립으로 다시 집어주는 재지혈 치료 처치를 수립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정확한 재진단을 받기 전, 가정에서 추가적인 대장 자극을 원천 차단하고 임시방편으로 실천하셔야 하는 대증요법적 증상 관리 지침 중 첫째는 지금 이 순간부터 최소 1주일간 음주와 흡연을 전면 중단하고 엄격한 절대 금연·금주 처치를 하셔야 합니다. 위스키로 인해 이미 대장 점막이 일차적인 화학적 타격을 입은 상태이므로, 추가적인 유해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완벽히 차단하셔야 신체 면역 구동계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대증적 회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장 점막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드러운 식이요법 교정 처치입니다. 알코올로 지친 장을 달래기 위해 오늘부터 2~3일간은 맵고 짜고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 그리고 대변의 부피를 키워 상처를 긁을 수 있는 거친 식이섬유(생야채, 잡곡밥)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셔야 합니다. 대신 미지근한 흰죽이나 부드러운 미음 위주로 식사 처치를 조치하시고, 장이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무리한 사우나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격렬한 운동 구동계도 전면 금지하셔야 안전합니다.
셋째로 지연성 출혈 및 대장 천공 의심 징후에 대한 철저한 격리 감시 조치입니다. 만약 이러한 조심스러운 일상 중에도 대변을 보았을 때 선홍색 핏덩어리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거나 짜장면 색깔처럼 검붉은 혈변 징후가 관찰되는 경우, 갑자기 아랫배 전체가 쥐어짜듯 극심하게 아프고 걷거나 배를 살짝만 눌러도 자지러질 듯한 통증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 혹은 출혈로 인해 어지러움,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증상이 발현되거나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된다면 이는 대장의 상처가 터졌거나 구멍이 뚫려 복막염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초응급 위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일초도 지체하지 마시고 곧바로 119 구급차를 이용하거나 대형병원 응급실로 강도 높게 이송하여 정밀 재진단과 응급 처치를 받으시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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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현재 혈변, 극심한 복통 등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향후 며칠간은 본인의 몸 상태를 매우 세밀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용종 제거 후 대장 점막 상처가 아물기까지는 보통 최소 1주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용종 제거 부위의 지혈된 혈관을 다시 터뜨려 지연성 출혈을 유발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위스키와 같은 독주는 자극이 강해 장 점막 회복을 더디게 합니다.
또한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데, 상처 부위에 산소와 영양분이 원활히 공급되는 것을 막아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고 염증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지금 당장 출혈이 없더라도 용종 제거 후 1~2주일까지는 지연성 출혈의 위험이 남아 있으므로 혈변, 심한 복통, 발열이 동반되는지 주의 깊게 경과를 확인하고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문제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최소 제거 후 1주일(가급적 2주일)까지는 술과 담배를 절대 삼가하도록 하고, 당분간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격렬한 운동, 복압이 올라가는 행동(변비 예방)은 피하도록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 너무 뜨거운 음식,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