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갑자기 손 빠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쪽쪽이도 금방 졸업을 한 편이라 갑자기 손을 빨거라 생각을 못했어요.

31개월에 갑자기 손을 빨아요ㅠ 독감 걸린 후로 증상이 심해졌어요. 동생도 없고, 독감 걸렸을 때 회복기까지 쭉 가정보육을 해서 아가를 갑자기 따라하는거 같진않은데 왜 그럴까요?ㅜ

그래도 부끄럽다고 생각을 하는지 'oo이'손 빨아?' 라고 얘기하면 화들짝놀라 손을 빼고는 입이 아파서 그렇다고 머슥하게 거짓말을 해요ㅠ

어떻게 고쳐야할까요?ㅜㅠ 손빠는 습관 교정안하면 오래가고 하관 변형온다해서 걱정입니다ㅜㅜ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31개우러 아이가 갑자기 손을 빠는 건 구강기 탐색이랑는 다른 개념입니다. 신체적, 심리적인 스트레스성 보상 개념이라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무의식적으로 가장 안전했던 감각인 빨기로 셀프 진정을 하는 것입니다.

    일단 아이에게 "손빨지마, 또빤다, 손빼"같은 말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심하게 주기 때문에 숨어서 더 빨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찰흙, 뽁뽁이 만지기, 스티커 떼기, 촉감 인형 처럼 손가락 감각을 자극하는 다른 놀이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33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31개월 어린 아이를 두신 아이 어머님 이시군요~

    31개월이면은 이제 어느정도 인지가 생긴 시기이기도 하고

    완전히 아주 어린 아기가 아니이기 때문에..

    아이가 아기처럼 손을 습관적으로 빤다고 계속 생각을 한다면

    당연히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고 고민되실거라 생각이 들어요ㅠㅠ

    아이가 과거에는 손을 빠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가

    독감을 걸리고 나서 손을빠는 행동이 많이 심해졌다고 한다면

    아이가 독감떄문에 아프면서 무언가 심리적으로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클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혹시나 아이가 계속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보인다고 해도

    하지말라고 계속 반복적으로 잔소리하듯 이야기하거나

    다그치는 행동은 오히려 아이의 불안감을 높여서 자꾸 빠는 행동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니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사실은 아이들 성향마다 조금 다를수가 있기도하지만

    보통 4~5세 까지는 손톱을 물어뜯거나 아니면 빠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기는 하는데요.

    아이들이 손을 빨거나, 손톱을 갑자기 뜯는 행동을 보인다면은

    단순히 이런 부분은 습관 떄문이 아니라,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이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기 떄문에

    스트레스가 더 쌓이면 아이의 행동은 더 심해질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그냥 뜯도록 냅두지는 마시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손가락 빠는 횟수가 줄어지도록 부모님이

    옆에서 유도를 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손 빨지말고 엄마랑 재미있는 거 같이 해볼까?"

    하면서 아이가 흠미가 생길만한 부분들을 보여주시면서

    아이에게 한번 관심사를 돌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한테는 단순히 하지말라는 말만 하면은

    아이들은 쉽게 고쳐지지 않을거에요~

    그래서 아이가 손빠는 것에 관심이 가지 않도록

    아이가 꾸준히 무언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뜯는 횟수를 줄여가는것이 중요한 부분이며

    아니면 요즘에 유행하는 말랑이나 왁뿌볼 슬라임 처럼

    차라리 손이 심심하지 않게 만질것들을 주시는 것도

    아이가 손 빠는 횟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또 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은.. 저는 손을 빨지는 않았고

    초등학생때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한때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제 어릴적을 생각해 보아도, 제가 자꾸 손톱을 물어 뜯은 이유가

    그때도 제가 내면에 스트레스에 여러가지 심리적인 불안들을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해소를 했던 거 같기도 합니다.

    아마 아이도 지금 손을 수시로 빠는 습관이 심해진 이유가

    심리적인 부분이 가장 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ㅠㅠ

    그 시기의 아이들도, 인지능력이 어느정도 자란 시기이기 떄문에

    어린이집 생활, 가정내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고

    또 독감에 걸리면서, 몸과 마음이더 힘들어진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아이의 마음도 한번 들어봐주는 시간을 가져봐 주세요~

    아이의 마음만 편해져도, 지금보다는 조금이나마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분명히 줄어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한번에 습관을 고치지 못하더라도 조급해하지 마시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아이가 천천히 고쳐나가도록 차분히 기다려 주세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1개월에 갑자기 손을 빠는 건 질병 후 불안감이나 심심함, 피로를 달래려는 자기위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손 빨지 마'라고 지적하기보다 손을 빼도록 조용히 도와주고 안아주며 다른 놀이로 전환해 주세요. 반복되거나 치아, 턱 변화가 걱정되면 소아치과 상담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독감을 크게 앓고 나면 아기의 몸과 마음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 상태가 됩니다.

    몸이 아프거나 기력이 떨어졌을때 아이는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위안을 통해서 자기 정서를 스스로 달래려는 반응을 보입니다. 일종의 일시적 퇴행 현상입니다.

    그리고 입이 아파서 그렇다고 말한 것은 단순한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독감 후유증으로 구내염, 잇몸 부종, 목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손을 빼라는 지적이나 부끄러움은 주지 않습니다. 이는 오히려 손 빠는 습관을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손을 쓰는 놀이로 전환 해주거나 스킨십을 늘려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1개월 아이가 아픈 뒤 갑자기 손을 빠는 것은 불안 피로를 달래는 일시적인 자기위안 행동일 수 있습니다. 창피를 주거나 억지로 빼기보다 잠들기 전 안아주기 애착인형 등 대체 행동을 만들어 주세요. 장기간 매우 자주 빨거나 치아 배열 변화가 보이면 소아치과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