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에 정수리 부위에 열감이 느껴지고 탈모가 심해지셨다니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정수리는 인체에 가장 높은 곳에 있어서 자외선과 직사광선을 최우선으로, 그리고 가장 강하게 받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손으로 만졌을 때 열이 느껴질 정도라면 두피열이 모공을 넓히고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서 탈모를 가속화하고 있을 수도 있답니다.
정수리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의 열을 내리고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최우선으로 실천해야 할 것은 양산이나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모자를 착용해서 정수리로 쏟아지는 직사광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입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미지근하거나 약간 시원한 물로 머리를 감아서 하루종일 쌓인 노폐물과 두피 열을 씻어내 주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샴푸 거품을 낸 상태에서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서 정수리 주변을 가볍게 눌러주면서 맛사지를 해주시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면서 열을 발산하는데 좋겠습니다. 머리를 말리실 때는 되도록 뜨거운 바람 대신 헤어드라이어의 찬 바람을 이용해서 두피 속까지 완전하게 건조시켜야 모낭충 번식과 염증을 막을 수 있답니다. 식습관과 생활 습관 역시 두피열과 직결이 된답니다.
맵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과잉 카페인, 음주는 체내 열을 위로 뻗치게 만들어서 정수리를 더욱 뜨겁게 하니 수분량이 많은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해서 체내의 온도를 조절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면 부족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서 두피로 열이 몰리게 하므로, 모발 성장이 활발해지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되도록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베개 커버를 자주 세탁해서 청결을 유지하고, 틈틈이 목과 어깨의 뭉친 근육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어서 머리로 올라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정수리 탈모를 막는 작지만 강한 예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