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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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기 간하는거 언제부터가 권장인가요?

아기가 이제 딱 1년 정도 되는데요!

닭죽이나 소고기미역국밥 같은 걸 할때

국물도 좀 자작하게 하기도 하면 잘 먹고

국간장 아주 조금이랑

계란찜에도 새우젓갈 아주 쪼끔 넣는데

아예 맛이 안나면 안먹을까 싶어 아주 소량

넣거든요~ 이 정돈 괜찮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아현 임상영양사입니다.

    돌 전후 아기는 신장 기능이 아직 발달 중이고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형성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므로, 국간장이나 새우젓은 가급적 넣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 1~3세의 나트륨 충분섭취량은 하루 1,000mg으로 이는 목표량이나 상한량이 아니라 참고 기준이며 음식 자체에 들어 있는 나트륨도 포함됩니다. 양념량은 정해진 공식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정에서는 아기 한 끼 분량에 국간장 몇 방울 또는 약 1/8작은술(약 0.6mL) 이하부터 시작하고, 새우젓은 염도가 높으므로 가능하면 생략하거나 아주 소량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현재 아주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는 재료 본연의 맛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소고기, 닭고기, 달걀, 채소 등을 활용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의 수분과 질감을 조절하여 양질의 영양을 제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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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돌(만 12개월) 이후부터는 신장이 발달하여 극소량의 간을 시작할 수 있으며, 현재 넣으시는 수준은 괜찮습니다.

    다만 국간장, 새우젓은 염도가 높으므로 아기 전용 저염 간장이나 천연 육수(다시마, 채수)로 감칠맛을 내는 것이 신장 부담을 줄이고 바른 미각을 형성하는 데 좋습니다.

    따라서, 간은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아기 전용 양념 및 육수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원인: 돌 이후부터 소량의 간은 가능하지만, 강한 간은 신장 부담과 자극적인 식습관을 유발합니다.

    • 수칙: 극소량의 간 유지, 아기 전용 저염 양념/천연 육수 활용을 실천합니다.

  • 아기가 이제 돌 정도라면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면서 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실 텐데요, 돌 이후에는 소량의 간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은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는 신장 기능이 아직 발달하는 중이고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짠맛에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에 국간장이나 새우젓처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양념은 가급적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죽이나 소고기미역국밥은 고기와 채소에서 우러나는 맛을 활용하고, 계란찜은 다시마 육수나 채소 육수를 더해 감칠맛을 활용하고, 매번 간을 더하기 보다는 양념 없이 조리한 아기 몫을 먼저 덜어두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즉, 지금처럼 아주 소량 사용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아직은 재료 본연의 맛을 충분히 경험하도록 싱겁게 조리하면서 양념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조금씩 활용해보시길 바라며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돌 부터는 아기의 신장 기능이 어느 정도 성숙해서 정말 약한 간이 가능하겠으나, 소아청소년과와 영양 전문가들은 되도록 두 돌(24개월) 까지 무염이나 자연 간을 유지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밍밍해서 밥을 거부할까 염려되시는 마음에 국간장이나 새우젓을 살짝 넣으신 것 같습니다. 허나 지금 넣으시는 새우젓과 성인용 국간장은 염도가 높아서 어른 기준의 아주 조금이라도 아기 신장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특히나 젓갈류는 나트륨 밀도가 높고 미각을 강하게 자극해서, 아기가 짠맛에 금방 길들여져서 이후 슴슴한 음식을 아예 거부하게 만들 위험이 커집니다. 새우젓과 일반 국간장 사용은 잠시 멈추시어, 소금기 대신 다시마나 멸치, 채수로 낸 깊은 감칠맛을 활용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닭죽이나 미역국밥도 진한 채소, 닭 육수로 자작하게 끓여주시면 간 없이도 향미가 살아나고, 계란찜 역시 새우젓 대신 다시마 육수를 붓고 참기름을 조금만 올려주시면 비린내 없이 고소하게 잘 먹습니다.

    만약에 무염에 있어서 도저히 아기가 먹지 않는다면, 성인 조미료 대신 나트륨을 낮춘 아기 전용 간장을 젓가락 끝으로 찍어서 향만 살짝 입히는 방식으로 전환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시기는 짠맛을 채우기보다는 식재료 고유의 맛을 천천히 알아가는 단계이니, 육수와 참기름의 고소한 향으로 입맛을 살려주셔도 충분히 맛있게 먹일 수 있겠습니다.

    아기가 밥을 잘 먹지 않을 때 애가 타시고 염려되실까 싶습니다. 그러나 아기들은 성인보다 미각 세포가 정말 민감해서 짠맛이 없어도 재료 본연의 단 맛을 잘 느낄 수 있어요. 혹시라도 간을 줄이는 과정에서 아기가 며칠 정도 밥 투정을 하더라도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을 하는 대신 음식의 온도나 질감을 부드럽게 바꿔보시거나, 귀여운 식기를 활용하셔서 식사 시간의 흥미를 끌어올려 주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매 끼니 정성껏 식단을 고민하시는 부모님의 따뜻한 노력은 결국 아기의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자양분이 될 거에요.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