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초반 몇주는 배 부글거리는 거 어쩔 ㅅ

어쩔 수 없나요 야채 데쳐먹고 고기도 많이 안 먹을려 하는데 트림이나 방구 배 부글거림이 계속 잇어서요 1주일 돳네요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단을 바꾼지 1주일 차라면 장내 환경이 완전히 뒤바뀌는 과도기라 배 부글거림과 가스, 잦은 트림은 보통 흔한 적응 증상입니다. 당질이 빠르게 줄어들면 기존 탄수화물을 먹고 살던 유해균과 유익균이 사멸하면서 가스를 내뿜고, 늘어난 지방을 분해할 담즙과 소화 효소가 아직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서 소화 속도가 더뎌지면서 위장에 가스가 찹니다.

    야채를 데쳐 드시는 것은 소화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선택이지만,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마늘, 양파 같은 고포드맵(FODMAP) 채소는 익혀 먹어도 장내에서 쉽게 발효되어 복부 팽만과 잦은 방귀를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고기 양을 줄이셨더라도, 조리시 두르는 올리브유, 버터, 방탄커피 속 MCT 오일, 혹은 키토 간식 속 대체 감미료(에리스리톨, 알룰로스 등)가 소장의 흡수 한계를 넘겨서 대장을 자극했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2-3주 차에 접어들며 장내 미생물총이 새 식단에 적응하고 담즙 분비가 원할해지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으니 염려 마시길 바랍니다. 당분간은 지방을 한 번에 몰아서 드시기보다, 식사 때마다 천천히 드시며, 채소는 애호박, 시금치 같은 저포드맵 채소 위주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식사 중에 물을 과하게 마시면 소화액이 희석되니 물은 식간에 나누어 마시고, 위산 분비가 부족해서 트림이 잦다면 식전 식초물을 가볍게 곁들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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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탄고지를 시작한 지 1주 정도라면 갑자기 식사 구성이 바뀌면서 트림이나 방귀, 배에서 부글거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는데요, 기존보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이나 채소 섭취량이 늘어나면 장내 환경이 갑자기 바뀌면서 가스가 많아질 수 있고 특히 지방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위 배출이 늦어져 더부룩함이나 트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채소를 데쳐 드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고, 식사량을 조금씩 조절하면서 천천히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생선, 닭고기, 살코기 처럼 비교적 부담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중심으로 드셔보시면서 채소도 브로콜리나 양배추처럼 가스가 잘 생길 수 있는 채소를 많이 먹기 보다는 익힌 애호박, 당근, 시금치 등을 소량씩 나누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식단 변화 때문에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진다면 지방과 채소의양을 조금 줄이고 익힌 음식 위주로 천천히 적응해보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식단의 변화 초기에는 배의 부글거림과 가스는 장내 미생물과 소화 체계가 적응하는 일시적인 과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스를 유발하는 채소의 섭취를 조절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단백질 위주로 천천히 적응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원인: 식단 전환으로 인한 장내 균형 재편 및 소화 반응으로 가스가 발생합니다.

    • 수칙: 부드러운 단백질과 자극이 없는 채소로 소화 부담을 줄이며 적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