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기름때는 일반 세탁만으로는 잘 안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부분 전처리”를 먼저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방법은 주방용 세제(중성 또는 약알칼리 세제)를 기름 얼룩 부위에 직접 발라서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는 것입니다. 기름을 분해하는 성분이라 1차로 효과가 있습니다.
그 다음 미지근한 물에 10~20분 정도 담가두면 기름이 더 잘 풀립니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은 옷 손상을 줄 수 있어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얼룩이 심하면 베이킹소다를 살짝 섞어서 문지르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핑크색처럼 밝은 색 옷은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탈색될 수 있어서 부드럽게 처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처리 후에는 일반 세탁 세제로 단독 세탁하는 게 좋고, 건조 전에 얼룩이 남아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건조기로 말리면 얼룩이 고착돼서 더 안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남아있으면 드라이클리닝 맡기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가디건처럼 니트 계열이면 집에서 강하게 처리하는 것보다 전문 세탁이 더 안전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