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킨스톡은 "국물이나 소스에 감칠맛이 부족할 때 넣는 만능 육수 큐브"라고 생각하시면 활용 폭이 확 넓어집니다. 파스타 말고 실제로 자주 쓰는 곳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1) 볶음밥·필라프: 밥 1~2인분에 1/4~1/2개 정도만 부숴 넣으면 중국집 볶음밥 비슷한 감칠맛이 납니다. 소금 대신 쓰는 개념이라 소금은 따로 안 넣으시는 게 좋아요.
2) 수프·죽: 양송이수프, 옥수수수프, 닭죽, 리조또 육수로 아주 잘 맞습니다. 물 500ml에 1개가 기본 비율입니다.
3) 국·찌개: 미역국, 어묵탕, 김치찌개, 부대찌개에 반 개만 넣어도 육수 낸 것처럼 깊어집니다. 감자탕이나 순댓국처럼 진한 국물엔 특히 잘 어울려요.
4) 카레·수제비·칼국수: 물 대신 치킨스톡 육수로 끓이면 밍밍함이 사라집니다.
5) 찜닭·닭볶음탕·백숙: 닭 요리에 넣으면 당연히 잘 맞고, 삼계탕 육수 보강에도 좋습니다.
6) 채소볶음·잡채·야채수프: 마지막에 조금만 넣어도 맛이 잡힙니다.
7) 파스타 외 양식: 크림소스, 그레이비 소스, 스튜, 라자냐 소스 베이스로도 씁니다.
8) 라면에 1/4개: 은근히 많이들 쓰는 방법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두 가지예요. 치킨스톡은 염도와 나트륨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간을 하기 전에 넣고 마지막에 소금으로 미세 조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액상 스톡이 아닌 큐브형은 잘 안 녹으니 따뜻한 물에 먼저 풀거나 잘게 부숴서 넣으시면 좋습니다.
개봉 후에는 밀봉해서 서늘한 곳이나 냉장 보관하시면 오래 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