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가치관이 평범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어 이걸 고쳐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남성입니다.

제 가치관에 대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부모님도 결국 부모라는 역할이 처음인 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 이전에, 사람과 사람으로서 서로 배우고 성장해 가는 관계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의견이 충돌할 때 제가 억울하거나 제 입장을 설명하려고 하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기보다는 "말대꾸하지 마라."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생각을 표현하는 것조차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의 큰 다툼을 보면서 "부모도 결국 완벽한 어른이 아니라 나와 같은 사람일 뿐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살핌과 사랑은 받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어른다운 모습'이 무엇인지는 배우지 못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지금도 어른이란 어떤 가치관과 태도를 가진 사람인지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대부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조차 "그건 좀 아닌 것 같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가치관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은 아닌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아서, 저 역시 제 생각을 다시 돌아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부모를 사람과 사람으로 바라보는 가치관이 많이 잘못된 생각일까요? 아니면 부모를 존중하면서도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를 바라는 것이 이상한 생각일까요?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대꾸 하지말라는 부모님의 태도가 잘못되어 보여요. 자식이지만 그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부모님과 예의는 지키되 거리를 좀 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