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사이클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듣기로는 반도체 사이클이란 게 몇 년 주기로 번영과 쇠퇴를 반복한다던데

쇠퇴기에는 주식시장 어떻게 되나요?

잘 모르는 제 생각에

코스피 많이 떨어지고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수익 내는 시장 안 될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삼전 하닉 사람들이 엄청 많이 보유 중이니까 개인의 힘만으로도 쇠퇴기 견뎌내는 게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다

(외인 기관 빠져도 개인이 어느 정도 주가 방어를 해낼 것 같다?)

추가로 정부에서도 많은 수의 국민이 보유하고 있는 삼전 하닉의 주가가 많이 떨어지진 않도록 약간 개입할 거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삼전 파업에 쓴소리 한 거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생각이 드는데

전문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반도체 사이클이 꺾이면 코스피는 확실히 부담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코스피 내 영향력이 매우 크고, 최근에는 두 회사 합산 시총 비중이 50%대라는 분석까지 나올 정도라 지수 방향을 좌우하기 쉽습니다.

    쇠퇴기에는 메모리 가격 하락, 재고 증가, 영업이익 둔화, 목표주가 하향, 외국인 매도 등이 겹치면서 반도체 대형주와 코스피가 함께 흔들릴 수 있습니다.

    개인이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주가 방어가 오래 가능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실제로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크게 팔 때 개인이 받아내는 수급 공방은 있었지만, 장기 주가는 결국 실적과 글로벌 자금 흐름이 더 크게 좌우합니다.

    정부도 반도체 산업 지원, 세제 혜택, 노사 안정 발언은 할 수 있지만 특정 종목 주가를 직접 방어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삼성전자 노조 관련 발언도 주가 방어라기보다는 산업 차질과 노사 갈등에 대한 우려로 보는 게 맞습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에 시장에서 보는 것은 반도체 산업이

    더 이상 사이클로 돌아가는 산업이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

    향후 상당 기간 동안 AI 관련해서 반도체의 수요가

    폭발할 것이기에 사이클 산업에서 변화할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현재 AI데이터센터의 투자의 급증과 그리고 AI에이전트와 엔진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게 현재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이미 클로드의 차세대버전에서 미국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이제는 미국정부가 규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AI데이터센터의 천문학적인 투자가 앞으로도 내년에도 지속될것이고 이미 미국의 수많은 빅테크와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대규모 투자가 몇년치가 예고되어있고 앞으로도 부족하다고 자기들이 먼저 장기계약을 얘기하고 있으며 이런 결과가 최근 마이크론의 5년치 16개의 대형업체와의 SCA 장기계약을 맺었다는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의 반도체 사이클은 단순 사이클이라기보다는 2028년이후로도 지속성장할것으로 보이며 한국도 이미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50%~60%훌쩍 넘어가며 최근 전체 상장기업에서 반도체의 이익이 전체 상장기업 750조에서 550조원을 차지할정도로 절대적입니다.

    즉 반도체가 만약 말씀하신것처럼 하락추세로 접어들게 된다면 한국의 시가총액에서 60%가 반도체 두기업이며 실제 이들 지분을 보유한 5개 종목까지 상승랠리로 펼치고 있는데 이들 7개기업의 비중은 70%입니다. 즉 반도체가 무너지면 현재의 지수는 바로 반토막이 나고 4000포인트도 갈수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국내의 경상수지 수출과 상장기업의 이익이 바로 반토막이상의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바로 순수출로의 성장 기여를 하고 있는데 국내성장은 바로 마이너스성장과 금융시장의 붕괴로 실물과 외환시장 금융시장의 연속 붕괴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반도체에는 사이클이 존재했습니다. 반도체 가격일 올라가면 매출이 좋아지고 설비투자를 늘리고 매출이 늘다가 과잉공급을 전환되고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고 다시 매출이 하락하는 전형적인 설비투자의 반도체 사이클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을 달라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삼성, 하이닉스가 설비확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부족한 현재의 반도체 공급을 장기공급계약을 전환하여 이런 반도체 가격하락을 유연하게 되는 전략으로 완만한 사이클 둔화에 그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반도체의 가치를 PBR이 아닌 PER로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