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닭고기 조리시 경계해야할 요소가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이랍니다. 이런 균은 가금류의 장내에 서식하고, 조리 과정에 있어서 중심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을 경우 생존해서 인체에 위해를 가하게 됩니다. 보통 살모넬라균을 사멸하기 위해서 고기 내부 중심 온도는 75도 이상인 상태로 최소 1분 이상 유지가 되어야만 합니다.
사용하시는 정육 슬라이스가 두께는 얇아서 열전달이 빠르지만, 5분정도 끓이는 것으로는 고기 겹침, 화력 차이에 따라 내부 온도가 안전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핏기가 남아있는 상태면 단백질이 제대로 변성이 되지 않았음을 의미하고, 세균이 사멸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시더라도 안전을 위해서 고기 전체가 불투명한 흰색을 띄고 육즙이 투명하게 나올 때까지 조리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라이스 육은 끓는 물 기준 8~10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주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식감이 염려되신다면 조리 시간을 줄여보시기 보다 염지, 우유에 침지를 하는 전처리를 통해서 부드러움을 높여주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서 꼭 충분한 가열 조리를 해주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