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인류는 원래 다양한 종이 있었다고 들었는데여?
인류는 원래 다양한 종이 공존하고 잇엇다고 들엇던 거 같은데여
어떤 종들이 함께 살고 잇엇고 각 어떤 특징이 있었을지에 대해서 알고 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만 지구에 남아있지만, 불과 5만~10만 년 전만 해도 말씀하신 것처럼 다양한 호모(Homo) 속 인류 종들이 공존했었습니다.
대표적인 '호모 사피엔스'는 높은 이마와 둥근 두개골, 발달한 턱을 지닌 인류로 뛰어난 상징적 사고와 언어 능력, 추상적 예술 및 복잡한 도구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집단 사회성과 적응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는 유라시아에 서식하던 호모 종으로 추운 기후에 적응해 체구가 낮고 두꺼우며, 근육량이 많고 튼튼한 뼈대를 가지고 있었고, 호모 사피엔스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 두개골 크기를 가졌습니다.
특히 매장 의례를 지내고 장신구를 만드는 등 높은 수준의 도구 사용과 문화적 행동을 보였습니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에 서식했으며, 키가 약 1m 안팎에 불과해 '호빗'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섬이라는 고립된 환경에서 자원이 제한됨에 따라 체구가 작아지는 섬 왜소화현상을 거친 종입니다.
'데니소바인'은 시베리아와 티베트 고원, 동남아시아 등에 서식한 종으로 화석이 턱뼈와 치아, 손가락뼈 일부만 발견되어 전체 외형은 명확하지 않으나, 네안데르탈인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자매종입니다.
특히 고산 지대와 같은 극단적인 환경에 적응하는 유전적 특성을 가졌으며, 현대 아시아인 및 멜라네시아인의 유전자 속에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모 루조넨시스'는 필리핀 루손섬에 서식한 종으로 플로레시엔시스처럼 소형화된 체구를 가졌으며, 원시적인 유인원의 특징과 현대 인류의 특징이 섞인 고유한 치아와 발뼈 구조를 가졌습니다.
인류 종들은 서로 완전히 격리되어 살지는 않았고, 유전자 분석 결과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과 교배를 통해 유전자를 교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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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 다만 정확히 말하면 과거의 인류 진화사는 한 종이 차례대로 나타나고 사라지는 일직선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인류가 동시에 존재했던 가지가 많은 나무에 가까웠고, 특히 약 30만~4만 년 전에는 서로 다른 인류 집단이 여러 지역에서 공존했으며, 일부는 서로 교배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호모 사피엔스는 현재 우리 인간입니다. 약 3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등장했으며, 복잡한 도구와 장거리 교역, 예술, 상징적 행동 등을 발전시켰습니다. 이후 아프리카 밖으로 확산하면서 다른 인류들과 접촉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은 주로 유럽과 서아시아에 살았는데요, 우리보다 몸통이 굵고 팔다리가 상대적으로 짧아 추운 환경에서 열을 보존하기 좋은 체형이었습니다. 뇌 용량도 현대 인류와 비슷하거나 평균적으로 더 큰 범위였습니다. 석기 제작과 사냥, 불의 사용뿐 아니라 부상자를 돌보고 죽은 사람을 매장한 흔적도 발견됩니다. 현대 비아프리카계 인류의 유전체에는 네안데르탈인에서 유래한 DNA가 소량 남아 있습니다. 데니소바인은 비교적 최근에 존재가 밝혀진 인류 집단입니다. 시베리아의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견된 손가락뼈와 치아 등의 DNA를 통해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화석 자료는 매우 제한적이지만 유전적으로 네안데르탈인과 가까운 관계이며, 현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일부 인구에서는 데니소바인 유래 DNA가 발견됩니다. 특히 멜라네시아 일부 지역 사람들의 유전체에는 비교적 높은 비율의 데니소바인 계통 유전자가 남아 있습니다. 호모 에렉투스는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약 200만 년 전부터 아프리카뿐 아니라 유라시아 여러 지역으로 퍼졌으며, 비교적 현대적인 직립 보행과 장거리 이동 능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초기 인류가 아프리카를 벗어나 넓은 지역으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종으로 평가됩니다. 이때 이들이 단순히 A가 사라지고 B가 등장하는 식으로 교체된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약 5만 년 전을 생각해 보면 현대 인류와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계통 등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었고 이들은 완전히 단절된 관계도 아니었습니다. 현대 인류와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사이에는 실제로 유전자 교환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인간은 순수하게 하나의 인류 집단에서만 이어진 존재라기보다는, 아프리카에서 진화한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인류 집단과 만나고 때로는 서로 섞이면서 현재의 유전체를 형성한 결과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맞습니다. 과거에는 호포 사피엔스 외에도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호모 에렉투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등 여러 인류 계통이 시기와 지역에 따라 공존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은 추운 환경에 잘 적응했고, 데니소바인은 유전자로 존재가 크게 알려졌으며, 플로레시엔시스는 작은 체구가 특징입니다 . 서로 완전히 분리된 집단만은 아니어서 사피엔스와 일부 집단 사이에는 실제 교배흔적도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