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2도 화상 회복 중 실마진 연고 사용여부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약 일주일 전 (지난주 목요일)에 허벅지 부위

2도 화상(일부 심재성, 넓게 표재성)을 입었습니다

병원 진료후 실마진연고를 사용하여 매일 드레싱 및 항생제 복용중입니다

붉은색은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가라 앉았고

통증이나 진물도 없는상태입니다

계속 실마진 연고 사용하면 될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추석이라 진료가 어렵습니다 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2주 정도는 화상 소독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1주일 정도 지났다면 추석 내내 실마진 연고로 소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붉은색이 남아 있지만 통증과 진물이 줄고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처방대로 실마진 연고를 당분간 유지하시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실마진에 든 은 성분은 세균 번식을 억제해 감염 위험을 낮추고 드레싱이 상처에 달라붙는 것을 줄여 주거든요. 다만 새 살이 올라오는 시기에는 연고가 두껍게 남아 재생을 더디게 할 수 있어, 얇게 바르고 거즈가 마르지 않게 교체하는 게 중요해요.

    상처 색이 선홍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고 진물이 거의 없으며 냄새나 열감, 부어오름이 없다면 호전 신호예요. 반대로 노란 딱지, 초록색 진물, 악취, 통증 증가, 발열이 생기면 연고를 계속 바르지 말고 당직 병원을 찾으셔야 해요. 추석 연휴에는 하루 한 번 거즈를 열어 상처 크기와 색 변화를 사진으로 남겨두면 진료 때 도움이 돼요.

    연고를 계속 쓸지는 상처 깊이와 재생 정도에 따라 달라요. 표재성은 일주일 전후로 새 피부가 덮이면 연고를 줄이고 보습제나 거즈로 바꾸기도 하지만, 심재성은 2~3주 더 필요할 수 있어요. 설파제 알레르기가 있다면 즉시 중단하시고, 처방받은 항생제도 임의로 끊지 마세요. 남은 연고가 바닥나거나 상처가 다 아물면 재진료를 보시고, 염증 징후가 있으면 응급실이라도 미루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직접 육안적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통증과 진물이 줄어들고 붉은 기만 남아있다면 회복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태로 생각되므로, 추석 연휴 동안은 병원에서 처방받으신 실마진 연고(설파디아진은)를 계속 바르시며 드레싱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마진 연고는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해 화상 상처의 감염을 막아주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진물이 줄었더라도 상피화(새살이 돋아 피복되는 과정)가 완벽히 끝나기 전까지는 세균 감염 위험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실마진 연고가 상처 재생(상피화)을 약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연휴처럼 병원 재진료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새로운 연고로 교체했다가 감염이 발생하는 위험을 막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기존처럼 하루 1회 정도 세척 후 실마진 연고를 두껍게 바르고, 폼 드레싱이나 멸균 거즈로 상처 부위를 보호하도록 하고, 이미 새살이 얇게 덮여 껍질이 벗겨지지 않고 상처가 다 닫힌 상태라면 연고를 얇게 도포해도 괜찮습니다.

    붉은 기가 남아있는 피부는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긁거나 마찰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연휴가 끝난 후 화상 외과나 정형외과/피부과에 재방문하여 상처가 완전히 닫혔는지 확인받을 것을 권장하며, 상피화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진단받으면 실마진 연고를 중단하고, 흉터 예방 연고(실리콘 겔)나 보습제로 전환하게 됩니다.

    만약 연휴 중이라도 갑자기 진물이 다시 많아지거나, 부어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재발하거나, 노란 고름/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2차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실이나 응급 진료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