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손절한 친구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손절한 이유는 이 친구가 저를 물건처럼 취급하고, 소유욕이 심했기 때문입니다. 자꾸 저를 “내 거”라고 표현했고, 하지 말라고 여러 번 말했지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저를 "청소하는 로봇"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서로 동등한 관계도 아니었습니다. 집착도 심해서 스토킹 같아보였습니다 이 친구는 자신이 ‘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갑질이 심했습니다.
저는 그런 행동이 매우 불쾌했고 상처가 되었기에, 여러 번 말로 하지 말라고 했고 편지도 써서 건넸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상황은 점점 더 심해졌고, 결국 저는 “너만 보면 눈치 보이고, 다른 사람 앞에서는 그런 감정이 안 드는데, 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 등 최대한 돌려서 말했습니다.
이 친구는 욱하는 성격이라 상처 주는 말을 쉽게 내뱉고, 본인이 잘못한 일도 마치 제가 잘못한 것처럼 얘기해서 계속 불편했습니다.
지금은 같은 학교, 같은 반이고 조별 과제를 하게 되었는데, 조 편성이 공지되면서 그 친구와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
저는 조를 바꾸고 싶었지만, 그 친구는 같은 반 친구들과 하기 싫다고 했고,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려도 “그래도 친구니까 네가 이해해줘”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그 친구와 친구가 아니며, 솔직히 말도 섞기 싫고, 얼굴을 마주하며 조별 과제를 같이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예 함께하는 것 자체가 싫습니다.
그 친구는 나르시시스트 성격장애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카톡 , 전화번호 등도 모두 차단한 상태인데, 조별 과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