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콘솔사운임 계산 어떻게 되는 건가요
실무에서 콘솔사운임이 붙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히 계산 방식이 잘 안 잡힙니다. 그냥 전체 나눠서 하는 건지 포워더마다 다른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항공 콘솔사운임은 기본적으로 포워더가 여러 화주 물량을 모아 항공사에 일괄 부킹한 뒤, 그 총 운임을 각 화물의 중량체적비에 따라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전체 금액을 화물 수로 나누는 게 아니라, 실제는 운임 적용 중량(chargeable weight)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chargeable weight는 실중량과 체적중량 중 큰 쪽을 택하고, 여기에 포워더가 붙이는 handling fee나 서류비가 더해져 최종 콘솔사운임이 됩니다. 따라서 포워더마다 부대비 차이가 있어 같은 구간이라도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일단 콘솔이란 화물을 묶어서 하나의 항공기화물 등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뜻합니다. 이러한 콘솔운임의 경우에는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발생한 추가운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가격, 무게 등을 고려하여 운송업체에서 합리적으로 계산하는 것이며 이에 대하여 너무 차이가 심하지 않다면 이의제기를 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항공 콘솔사운임은 기본적으로 포워더가 여러 화주의 화물을 모아서 하나의 마스터 항공운송장으로 부치고 개별 화주에게는 하우스 운송장으로 분리 청구하는 구조입니다. 계산은 단순히 전체 운임을 나눠서 하는 게 아니라 포워더가 항공사에 지불한 총 운임에 마진과 부대비용을 더해서 각 화물의 중량과 체적에 따라 배분합니다. 이때 적용되는 건 실제 중량이 아니라 항공 요율에서 정하는 과금중량, 즉 실제중량과 체적중량 중 큰 값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같은 화물이라도 부피가 크면 무게보다 비싸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