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기분,말투,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자친구와 저는 동갑이고 곧있으면 1주년 입니다 성인이고요 여자친구는 지방에서 자취를 하면서 대학교 실습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수도권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고있고요 여자친구와 거의 하루에 한번 무조건 영상통화를 하고요 그 한번 하는데 반나절 이상을 합니다 저는 중간중간에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자취하면 힘들고 편하고 아무한데도 간섭을 안받고 좋으니까요 심심해서 힘들고 그러면 그쵸 기댈사람은 저밖에 없는데 전화 연락하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한번하면 반나절 이상을하고요 그래서 제가 정신이 이상해지더라고요 저랑 부모님과 시간도 보내고 싶은데,,,또 그 생각을하면 마마보이 같고요...막상 끊고 뭐 하면 삐져요 물론 얘기하고 어디갔다오는건 뭐라 안하는데 삐진다는 말투로 뭐라 하고 그럽니다...그리고 요새 같이 찍은 사진도 카톡 프사에서 기본 이미지로 바꿨다 사진해놨다 반복해요 그리고 카톡 말투도 바뀌고 방금 연락 2시간? 정도 제가 못했는데 서로 야구를 좋아하니깐 야구보고 있어서 못했는데 저는 연락 같은거 오면 바로바로 보고 전화도 받거든요 대신 저는 여자친구가 어디 친구들이랑 놀러갈때 연락 자주하라는거 빼곤 없어요 근데 방금 2시간? 정도 못한거가지고 갑자기 저한데 자기 연락 안하면 막 삐지지않냐 하면서 뭐라하더라고요? 그래서 미안하다했죠 그래서 얘기하자 했더니 싸울꺼 같으니깐 갑자기 이제 전화 자주 안해도 된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어제 부모님이랑 야구장을 갔는데 여자친구가 화가 났었어요 저한데 카톡으로 재밌냐고 연락왔는데 야구장 사진찍고 인스타그램 스토리 올리고 바로 껐어요 얼마 지나서 저한데 스토리 올릴시간은 있고 카톡 볼시간은 있냐면서요...진짜 힘드네요....물론 제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저도 자잘못이 있고요....
글을 읽기만 해도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여자친구분이 원하는대로 해주다가는 끝도 없을 것 같네요.
하루 반나절 이상 영상통화를 하려고 하는 것도 지나친 의존적 성향과 집착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 기분에 따라 상대에게 보라는 듯한 프로필 사진 교체뿐만 아니라, 상대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도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된다면 여자친구분과 이와 관련해서 진지하게 대화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대화가 잘 이뤄질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삐져서 말투와 프사가 또 바뀔 것 같네요.
제 3자가 보기에 작성자님이 참 피곤할 것 같고, 오래 만나면 만날수록, 관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 힘들 일이 많을 것 같다 생각해, 이번 기회에 두 분의 관계에 대해 잘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엔 작성자님의 선택이므로,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여자친구가 영상통화를 반나절 한다는 것은 남자친구에게 의존하려는 감정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 성향이 좋아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니 지금은 큰 문제가 안되지만 의지하려는 마음이 깊어지고 무거울수록 반드시 문제는 생기게 됩니다. 거기에 남자친구 행동이나 일정을 본인에게 맞추지 않는것에 서운해 한다는 것은 앞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나면 지금의 힘든 심정을 토로하고 서로 협의를 해야 앞으로 관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산바다계곡하늘나무별입니다
첨에는 서로 틀려서 마음이 끌려 만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거 서로간 기대고 싶고, 의지하는 부분같고요 반복적인 패턴이 있을것같네요 다른 사람도 포함하여 생각해보셔요 나중에 서로한테 문제가 커질수 있어서요
솔직하게 한번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해 보시구요.
지금 두분이 우리잖아요
우리라는 말은 나와 나가 만나 우리가 되는데요.
전제조건은 나다운 나 나다운 나 요 두사람이 만나서 우리가 되는 것 같아요
지금 두분은 너때문에 라는게 너무 많습니다.
특히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나다움 상대방의 나다움을 좀 발전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착은 서로를 힘들게 합니다. 연애를 할때는 무조건 나만 바라보고 나만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겠지만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배려하고 예쁜사랑하세요.
남녀간의 사랑은 일방적이거나 한쪽으로 많이 치우치면 갈수록 힘들어지겠죠! 서로가 배려하고 상대에게 무엇을 해줄것인지를 생각하시면 더없이 좋답니다. 내게 무얼해줄건지 기대하는 순간부터 갈등이 시작된답니다! 모든건 두사람의 몫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