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이 다른 친구 대하는 법 (알려주세요ㅠ)

집에 자주 놀러오는 아이들이 있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음...

(우리집 6살 상대집 6)저희 첫째 아이 누군가와 함께ㅡ놀이하고 같이 하고 싶어하는 성향임 반대로 친구는 ㅈ자기의 영역 놀이형태가 있고 엄마나 이모와 노는 것을 더욱 선호함

그래서 우리집 아이가 그 친구의 기분에 맞추어 주려고 억지사과를 하거나 되려 화도 내보고 상처받기도함

상대 아이엄마도 충분히 주의를 주고 이야기를 나누지만 비슷한 상황임

(우리집 3 상대집 4) 둘째아이는 우리집 아이보다 한살이 더 많은 상황인데 손에 들고 있는걸 거의 뺏거나 밀고 때리기도 함 나이가 어려 나누기가 어려운 상황인건 알지만 매번 이러니 우리집 아이는 그 아이가 오면 움찔하기도하고 뭘 할 수가 없음..

엄마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너무 친한 상황인데 아이들 성격과 기질이 너무 달라서 고민이네요...ㅠ 저희집에 놀러왔을 때만이라도 저희 집 애들 말고 상대 집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대처 방안 없을까요...ㅠ 저의 방법으로 차분히 이야기하면 메롱~ 하면 도망가거나 소리를 지릅니다..ㅠ 제가 무서운 이모가 되어야할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들의 성향 차이로 인해 고민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육아를 하면서 생길 수 있는 고민이라고 봐요. 일단 성향이 다른 아이들은 억지로 성향을 같게 만드는 것은 좋지 않아요. 먼저 어른들이 아이들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아 이아이는 이런 성향이구나 라고 말이죠.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나아가야 하고 아이와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와 눈맞춤을 잘해주고 대화를 하면서 혼자 노는것이 좋아?? 우리 친구랑 같이 노는 건 어떨까? 훨씬 재밌지? 이런식으로 말을 해주는 것이 좋고 반응이 없다면 아이의 말을 들어주세요.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같이 할 수 밖에 없는 놀이를 가지고 와 함께 하게 놀아주시구요. 또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라면 위에 말한대로 공감을 해주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명확하게 안된다고 말해주셔야 합니다. 뺏거나 밀고 도망가는 행동은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미숙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장난감을 뺏을때 이걸 가지고 놀고싶었구나! 라면서 공감해주고 뺏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정해서 순서대로 나눠서 놀게 해주시구요. 무엇보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지하며 기다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성향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이니, 먼저 놀이 규칙을 명확히 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감정적으로 혼내기보단 지금은 밀어서 같이 못 논다는 행동 결과를 바로 연결해서 알려 주세요. 상대 아이에게도 일관되게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필요하다면 놀이 시간을 짧게 나누거나, 중간에 쉬는 시간을 주세요. 우리 아이에게는 모든 걸 맞춰줄 필요가 없다는 자기 표현과 거리두기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분하지만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보세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 성향이 달라도 우리 집 규칙은 부모가 먼저 정해 주면 됩니다.

    6세 아이에게는 “우리 집에서는 친구가 원하면 먼저 말로 말하고, 강하게 빼앗거나 밀면 안 된다”는 원칙을 간단히 반복해서 알려 주세요.

    둘째 아이가 뺏거나 밀 때는 즉시 멈추게 하고, “그건 아프다, 안 된다”라고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말해 주세요.

    우리집 아이가 상대방 기분에 맞추며 억지로 사과하거나 억울해할 때는 “네가 싫어하면 말해도 돼, 맞는 말 하고 사과해도 돼”라고 인정해 주세요.

    아이가 도망가거나 소리 지를 때는 “이제 놀이 끝이야, 방 안에 가서 5분만 있다 올 거야”처럼 시간·공간을 정해 주는 식으로 제한을 두는 게 좋습니다.

    무서운 이모가 되기보다는 “기분이 나빠도 밀고 때리면 안 된다, 그때는 빼겠다”는 일관된 규칙을 계속 보여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무섭게 하기보다 기준을 분명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 오면 '때리기와 뺏기 안돼, 순서 지키기'를 짧게 규칙으로 알려주고 지키지 않으면 놀이를 즉시 멈추세요. 메롱, 도망은 반응하지 말고 차분히 반복하며, 잘 지킬떄는 크게 칭찬합니다. 아이들만 두지 말고 가까이서 중재하며 짧게 놀고 긍정 경험에서 마무리하세요

  •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말씀하신 상황, 충분히 이해돼요. 아이들 기질이 다르면 집 놀이에서도 충돌이 생기기 쉽죠.

    첫째 아이(6살)는 친구에게 맞추려고 하거나 억지로 사과하는 경향이 있는데, 강요하지 말고 아이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세요. “기분이 상했구나. 네 생각도 말해도 돼”처럼 짧게 말하며 감정을 표현하게 도와주는 게 중요해요. 친구에게는 부모가 중재하며 “서로 차례 지켜보기” 정도로 안내하면 됩니다.

    둘째 아이(3살)는 아직 나눔이 어려워서 장난감 뺏기, 밀기 같은 행동이 자연스러워요. 이때는 단호하지만 차분하게 안전선을 정하고 반복해서 알려주는 방식이 좋아요. 예를 들어, “밀면 안 돼. 아프면 놀이 중단”처럼요.

    결국 핵심은 아이 감정 인정, 간단한 규칙 설정, 부모 차분한 중재예요. ‘무서운 이모’가 아니라, 안전과 규칙을 지켜주는 차분하고 단호한 어른이 되는 게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