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잘 지내온 A동생. 어떤 심리일까요

첫번째 사진. 옛날이라 적은사진도 봐주세요

9월29일 오랜만에 생각이나 A님에게 카톡을 했습니다.

사진의 내용처럼 모해? 라는 제 말에

짧게 일중 이라는 답이왔고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제 물음에 A님이 답을 안해준 상태에서 10월4일로 넘어갔습니다.

10월4일 제 톡을 보고 답이 없더라구요

전에도 읽고 답 없던 적이 있었는데 A님 말로는

보고 답하려하다가 까먹은거라더리구요

또는 바빠서 잘 못본다는 말도 있었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가 생각하고 넘기다

10월5일 저와 B님이 있는 단톡방을 A님이 나가셨습나다.

서로 잘 지내온 관계였는데 갑자기 나가니 놀랐고

문득 예전의 A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a님은 18살때 부터 우울증이 있던 분이셨어요

늘 '죽고싶다' , '살고싶지 않다'는 말을 하시고

죽지말라고 말리면 '살아봤자 의미없다'는 말과

'좋아하는 사람은 다 하늘에 있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이건 과거이고 지금은 성인이시고 일도 다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빠져 열심히 사셨습니다.

a님과 전 서로 바쁘다보디 가끔씩 연락 했었고요

근데 갑자기 연이어 읽씹이라니..

또 우울에 빠졌을까.. 일이 있나 걱정도 들고

11일 혹시 제가 속상하게 한게 있을까 톡을 보내고,

12일은 고생 많았다고 잘자란 톡을 보냈습니다

역시 답이 없길래 혼자 있고 싶구나 생각이 들어서 혼자있는 시간을 방해하기 싫어 톡을 안했습니다.

13일 나간A님께 의사를 묻지도 않고

B님이 A님을 다시 초대해 왜 나갔냥? 하고 묻더라구요

저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저와 B님 다 차단박고 단톡 나갔어요

왜이럴까요....

너무 걱정돼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사실 질문자님의 내용만으로는 A님의 심리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울증이 재발한 상황이라면 우울감, 무기력, 죄책감 등의 정서적인 문제로 인하여

    현재 자신의 상황도 잘 돌볼 수 없는 상황에서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 불안정하지만 삶을 영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과거에 자신의 모습을 알고 있고, 떠오르게 하는 관계가 불편하고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 단순히 회피하고 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만, 저의 말들은 가능성이 아니라 상상입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은 A라는 분에 현재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 외에는 알 수 없습니다.

    우울증이라는 질환은 치료와 재발을 거듭하며,

    어떤 사람이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라기 보다는,

    스트레스에 대한 예민성과 민감성이 확대되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로도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쉽게 재발하여 우울증의 특정적인 행동, 정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어떤 자극, 사건 그리고 내적인 고민 등으로 인해 우울증과 유사한 과도한 증상들이 나타나 주변사람들을 당황시키고는 합니다.

    이에, 책임져주고 챙겨주고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추후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제가 했던 상상이 만약 현실에 가깝다면

    치료장면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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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먼저 질문자님의 카톡을 보아하니 전혀 기분 나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어떤 갈등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 분이 우울증이 있다고 하신 것으로 보아 지금 그 분의 마음 상태가 굉장히 불안하고 심리적으로 힘들지는 않을까?라는 합리적인 추론을 해볼 수 있어요. 또한 일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몸과 마음이 지치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거리를 두면서 연락 또한 두절되는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그분과 연락도 사실 뜸하고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고 판단이 되었다면 그냥 인간관계를 단호하게 정리한 것은 아닐까요? 제 답변이 정답이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드려봤어요! 질문자님이 그분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직접 그 분을 대면해서 대화를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