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을 보관할떄 김을 넣어서 보관하면 좋다는데 화학 작용에 의해서 그런건가요??

고추장을 보관할떄 김을 넣어서 보관하면 좋다는데 맞나요?? 아시는 분이 고추장을 줬는데 보관할떄 위에 일반 그냥 김을 올려 놓거나 없으면 조미김이라도 올리라고 해서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완전히 헛말은 아니에요.

    하지만, 설명이 조금은 과장된 편이랍니다.

    고추장 위에 마른 김을 올리는 행동은

    실제로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측면이 있는데요.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는 크게 '공기 차단 + 수분 관리' 물리적인 효과 측면이라는 사실이 설득력 있는 이유입니다.

    1. 왜 김을 올리라고 했을까?

    • 고추장은 표면이 공기와 닿고 수분이 맺히면 곰팡이·골마지 등이 생기기 쉬운데, 김을 덮으면 물리적으로 그 표면이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또한, 김 자체가 어느 정도 수분을 흡수해 표면이 덜 눅눅해지게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지요.

    2. 과연 '화학 작용'은 맞는지?

    • '김 속의 요오드가 곰팡이를 죽인다'라는 설명을 해 볼 수도 있겠지만, 전문적인 소견으로 볼 때, 이 부분은 단순화된 실제로는 효과성이 없거나 미미한 설명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답니다.

    • 실제로는 김이 표면을 덮어 산소 접촉과 습기를 줄이는 물리적인 효과가 더 확실하고, 요오드의 항균성은 매우 미미한 보조적인 설명으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3. 생김 vs 조미김

    • 조미김보다 마른 생김을 쓰라는 말이 더 타당합니다.

    • 조미김은 기름과 소금이 묻어 있어 고추장 자체의 맛이나 보관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 구운 김은 그나마 남은 요오드 성분이 조금 더 손실된 상태이기 때문에 생김을 선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볼 수 있지요.

    4. 이렇게 보관하세요.

    • 고추장은 가능한 한 작은 용기에 덜어 쓰세요.

    • 표면을 평평하게 펴고, 그 위에 마른 생김을 한 장 밀착시켜 덮으세요.

    • 뚜껑은 꼭 닫고 냉장 보관하세요.

    • 김이 눅눅해지거나 오염되면 교체하세요.

    정리하자면,

    '김을 올리면 좋다'라는 말은 실용적으로는 적절한 조언입니다. 다만, 그 원인을 '화학 작용'으로 이해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비약적인 부족한 설명이에요.

    실제 효과의 중심은 물리적 효과인 '공기 차단'과 '습기 감소'라고 보는 것이 더욱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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