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내린 물이 난에 좋다는 이야기는 약한 산성 성분이나 카페인이 해충을 막고 병을 예방한다는 경험담에서 나온 것이지만, 실제로는 과학적으로 뚜렷하게 입증된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커피에는 카페인과 탄닌 같은 성분이 있어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난의 뿌리에 스트레스를 주거나 생장을 방해할 수 있고, 잎에 닦아줄 경우에도 잔여물이 남아 세균이나 곰팡이가 더 잘 생기는 환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진드기나 깍지벌레 같은 해충은 커피물로 완전히 제거되거나 예방되기 어렵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난에서 잎이 떨어지는 원인은 커피물보다는 과습, 통풍 부족, 빛 부족, 뿌리 부패 같은 환경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잎 관리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닦아주고 물은 뿌리에만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