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검버섯은 어떻게 치료하고, 치료 받으면 금방 없어질 수 있는 것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어릴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바깥 활동도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중년이 되기도 전에 검버섯이 군데군데 생겼는데 피부과에서 금방 치료받을 수 있는 것인가요? 이런 종류는 미용 목적이라 비용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는데 치료까지 까다로우면 어떻하나 싶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검버섯이라고 부르는 병변은 대개 지루각화증인 경우가 많지만, 30대에서 야외활동이 많았다면 단순 잡티, 일광흑자, 주근깨, 색소성 모반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전에는 먼저 피부과에서 확대경 진찰로 실제 검버섯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물게 흑색종이나 광선각화증 같은 병변이 검버섯처럼 보일 수 있어, 갑자기 커지거나 색이 여러 가지로 보이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피가 나고 가려운 병변은 미용 치료 전에 진단이 우선입니다.

    치료 자체는 대체로 까다로운 편은 아닙니다. 튀어나온 지루각화증은 액화질소 냉동치료, 전기소작, 긁어내는 치료, 탄산가스 레이저 등으로 제거합니다. 얇고 갈색으로 납작한 잡티나 일광흑자에 가까우면 색소 레이저나 아이피엘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DermNet과 Mayo Clinic에서도 지루각화증 치료로 냉동치료, 소파술, 전기소작, 레이저, 얕게 깎아내는 치료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금방 없어질 수는 있지만, “시술 당일 바로 깨끗한 피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병변은 시술 시간이 짧고, 냉동치료나 레이저 후 며칠 안에 딱지가 생긴 뒤 보통 1주에서 2주 사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붉은 자국이나 갈색 색소침착은 몇 주에서 몇 달 남을 수 있고, 얼굴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색이 진한 편이면 색소침착 가능성을 더 보수적으로 봐야 합니다. AAD도 냉동치료 후 병변이 수일 내 떨어질 수 있으나 물집이나 딱지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비용은 대부분 미용 목적 비급여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병변 개수, 크기, 위치, 레이저 종류, 마취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군데군데 많은 경우에는 한 번에 전부 제거하기보다 눈에 띄는 부위부터 나누어 치료하는 편이 흉터와 색소침착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부담되면 처음부터 전체 제거를 계획하기보다 진단 후 대표 병변 몇 개를 먼저 치료하고 반응을 보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치료 후 재발이라기보다 새 병변이 계속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다면 자외선 노출이 잡티와 색소 병변을 계속 늘릴 수 있으므로, 치료 효과를 유지하려면 자외선 차단이 핵심입니다. SPF 30 이상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장시간 야외운동 시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도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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