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긴장의 끈이 풀리면서 나른함은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에서는 흐트러짐 없이 유지하던 에너지, 집중력이 현관 센서등이 꺼지는 순간 방전되면서, 잘 버텨주던 몸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귀가 루틴이 크게 두 가지로 활요하는 편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욕실로 직행해서 바깥의 먼지와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야 안정을 찾게 되는 루틴으로 가기도 하면서, 정말 피곤할 때는 질문자님처럼 일단 편한 옷으로 무장을 해제한 뒤에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멍때리는 루틴도 활룡합니다.
씻기도 전에 침대나 소파에 기대서 잠깐 뒹굴거리는 그 시간은 솔직히 나태함보다는, 온종일 수많은 자극에 치여서 완전하게 방전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나른한 정적과 무중력 같은 자유 속에서 나 자신으로 돌아오는 잠깐의 휴식타임이 있어야 다시 일어나서 씻을 힘도 내일을 맞이할 기운도 낼 수 있으니까요.
어느정도 회복이 되면 저녁을 준비해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바쁜 날에는 미리 배달 음식을 시켜먹기도 하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