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저 그냥 나가도 될까요? 도망가고 싶어요.

최근에 충격적이고 힘든 일을 겪고 아직도 이 일이 해결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실혼 상태입니다. 교회에서 결혼(술.담배는 본으로 안 하는 조건), 담배를 하는 것을 들킴, 원인을 제탓으로 돌림 시댁도 마찬가지, 가방에서 여자 물건, 성인용품(콘돔에 끼우는 링형태), 주웠다고 이야기하고 시댁도 자기도 주운적이 있다고 함.

모든것을 제탓을 하고

첫날을 숨겨달라고 빌고, 다음날은 자기 부모님이 내탓이라고 하니까 180도 태도바꾸면서 뻔뻔해지는 태도, 경제권 이야기하는 태도가 잘못을 한 사람이 맞는지 무서워지면서 소름끼지더라구요.

그리고 비아그라 유사품 3알도 발견되어서 복용법을 알게 된 후 여기서 더 살 수 없다고 생각이 되어져 지금 잠시 신혼집을 떠나왔습니다. 돌아가야 하는데 너무 가기 싫네요.

어차피 집은 남편명의이고 남편이 했고

나머지 혼수는 제가 했습니다.

시스템에어컨, 인테리어 계약금은 반환 포기하고

오피스텔이나 작은 아파트 알아봐서 제가 준비해온 혼수(큰가구와 전자제품, 기타 물건들) 싹 챙겨서 나가고 싶습니다. 그래도 될까요?ㅜㅡ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글만 읽어도 제 가슴이 다 답답하고 손이 덜덜 떨리네요. 무조건 나가시는 게 맞다고 봐요.😢 신뢰를 저버린 행동도 모자라 모든 원인을 질문자님 탓으로 돌리는 남편과 시댁의 가스라이팅은 고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뻔뻔하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들과는 미래를 함께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사실혼 관계이기 때문에 복잡한 이혼 소송 없이 관계를 정리할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다행이네요. 혼수품은 질문자님의 고유재산입니다! 본인이 해온 가구, 가전 등은 사실혼이 깨지더라도 본인 소유이므로 다 가지고 나오셔도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어요. 남편이 출근했거나 집에 없을 때 이삿짐센터를 불러 싹 챙겨서 나오세요.

    그리고 증거 확보가 최우선이에요. 발견하셨던 담배, 여자 물건, 성인용품, 비아그라 유사품 등은 반드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두세요. 원인을 질문자님 탓으로 돌렸던 문자나 녹취록이 있다면 모두 모아두시는 게 좋아요. 사실혼 파탄의 책임이 남편에게 있으므로 추후 위자료 청구가 가능해요.

    인테리어 계약금 등.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으셨다니 다행이지만, 추후 유책사유를 근거로 손해배상, 즉 위자료를 청구할 때 이 부분도 함께 산정하여 청구할 수 있으니 관련 영수증이나 계약서도 잘 챙겨두세요.

    지금 도망치고 싶고 무서운 건 당연해요. 더 이상 그 사람들의 태도에 상처받지 마시고, 하루빨리 안전한 본인만의 공간을 찾아 몸과 마음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응원할게요.

    채택 보상으로 35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너무나 큰 충격을 받으셨군요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댁은 일찌감치 버리는게 좋아요

    그런 사람하고 앞으로 살면 마음고생만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그만 살고 싶다

    이 짐은 내가 갖고 나가겠다 이렇게 선포하고 나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자료를 받기 원하지 않으면 다필요 없다 내가 가져온 것만 갖고 나가겠다

    일단은 말을 그렇게 하시고 이별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남자와 미래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