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루빈이 유로빌리노겐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빌리루빈이 담즙을 통해 장으로 배출된 후 장내 세균에 의해 유로빌리노겐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과정이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빌리루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유로빌리노겐으로 바뀌고, 이후 유로빌린이나 스테르코빌린으로 전환되는 과정도 함께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간에서 수용성으로 변한 포합 빌리루빈은 담즙에 섞여서 십이지장을 거쳐서 대장으로 배출이 됩니다. 이런 빌리루빈이 대장에 도달하면, 장내의 세균이 분비하는 효소에 의해서 결합이 끊어지면서 다시 비포합 상태로 돌아가고 지속적인 환원 작용으로 무색의 화합물인 유로빌리노겐으로 변환이 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유로빌리노겐의 약 80%는 대장에 그대로 머물면서 추가적인 장내 대사를 거치게 됩니다. 장내에서 스테르코빌리노겐으로 환원된 뒤 최종적으로 산화가 되면서 갈색의 스테르코빌린이 되고, 보통 흔하게 보는 대변이 갈색을 띄는 이유가 바로 이 물질이 함께 배출되기 때문이랍니다.

    한편 유로빌리노겐의 나머지 20%는 장점막을 통해서 혈관으로 다시 흡수가되는 장간순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흡수가 된 혈액의 대부분은 간으로 돌아가서 담즙으로 재배출되지만, 그중에 소량은 전신 혈류를 타고 신장으로 이동하면서 소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소변에 섞여서 배출된 무색의 유로빌리노겐은 몸 밖으로 나오는 즉시 공기중의 산소와 만나 산화되면서 맑은 노란색을 띄는 유로빌린으로 전환이 되고, 이것이 정상적인 소변의 색을 만들게 됩니다.

    간에서 배출된 빌리루빈은 장내의 세균의 도움으로 유로빌리노겐을 거쳐서, 대변 경로로는 스테르코빌린으로, 소변 경로로는 유로빌린으로 각각 나뉘어서 산화되면서 몸 밖으로 배출이 되는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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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노란색 색소인데요,

    간에서 처리된 뒤 담즙을 통해 장으로 배출되고, 장내 세균의 작용을 받아 유로빌리노겐으로 전환됩니다. 이후 유로빌리노겐은 일부는 소변으로, 대부분은 대변으로 배출되면서 각각 유로빌린과 스테르코빌린으로 바뀌어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과정을 순서대로 보면 먼저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헤모글로빈이 빌리루빈으로 전환되고, 이 빌리루빈은 간에서 포합빌리루빈 형태가 되어 담즙과 함께 소장으로 분비됩니다. 장에 도달한 포합빌리루빈은 장내 세균의 효소에 의해 포합기가 제거되고 환원되면서 무색의 유로빌리노겐으로 변합니다.

    생성된 유로빌리노겐의 약 80~90%는 장에서 산화되어 갈색 색소인 스테르코빌린으로 변해 대변 색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요, 나머지 일부는 장에서 다시 흡수되어 간으로 돌아가는 장간순환을 거치며, 그중 소량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소변으로 나온 유로빌리노겐은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되어 노란색 색소인 유로빌린으로 바뀌며, 이것이 소변의 노란색을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즉, 빌리루빈은 간에서 포합빌리루빈 형태가 되어 담즙을 통해 장으로 배출되고, 장내 세균에 의해 유로빌리노겐으로 전환됩니다. 이후 대부분 산화되어 스테르코빌린이 되어 대변으로 배출되고, 일부는 장에서 다시 흡수되어 신장을 거쳐 유로빌린으로 산화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는 순서로 대사되며, 이 과정은 장내 세균이 정상적으로 존재해야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장내세귬이 감소하거나 담즙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대변이나 소변 색이 달라질 수 있으며, 간과 담도 건강을 평가하는 중요한 제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