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어지러움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재작년 여름부터 갑자기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는데

정말 때와 장소 시간 불문하고 어지러움이

랜덤입니다

이비인후과 신경과 경추(목)

검사는 다 받았는데 어지러움증을 유발할만한 병명은

없었습니다.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검사 결과 어지럼증을 유발할 만한 질환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반복되는 어지럼증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질환의 진단은 어렵지만 몇 가지 기능적 원인을 의심해 볼 순 있는데요.

    지속성 체위-지각 어지럼증의 경우 검사는 모두 정상이지만 항상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붕 뜬 느낌, 혹은 머릿속이 맑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가벼운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 혹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뇌가 어지럼증에 과도하게 예민해진 상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0대 여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전정 편두통도의 경우, 뇌 혈류의 변화나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랜덤하게 나타나고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며칠씩 지속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특정 음식, 혹은 호르몬 변화(갱년기 전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호르몬 불균형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는데, 이로 인해 혈압 조절이나 심박수 조절이 미세하게 어긋나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변할 때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정 재활 운동으로 눈동자만 좌우로 움직이기, 고개를 천천히 돌리며 한 곳 응시하기, 일직선으로 걷기 등의 아주 단순한 동작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고, 신경계를 예민하게 만들어 어지럼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카페인의 섭취는 금물이며, 탈수와 피로는 자율신경계를 무너뜨리는 주범으로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를 하기 바랍니다.

    어지럼증을 전문으로 보는 신경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진찰과 약물 치료를 함께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러한 경우 전정신경염이나 메니에르 병과 같은 전정기관의 이상에 의한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검사를 하더라도 이상 소견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자주 재발한다면 이에 대한

    약물 치료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어지러움은 귀의 전정기관 문제나 혈압 변화, 스트레스 등 원인이 무척 다양해요.

    증상이 반복되어 일상이 힘드시다면 이비인후과나 신경과를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꼭 받아보세요.

    원인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다르니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는 갑자기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물을 자주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 보세요.

    건강을 잘 회복하셔서 다시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 어지럼이 정말 환자는 힘든데, 진단과 치료가 쉽지않은 증상이긴 합니다.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없는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지러움은 구조적 질환보다는 기능적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상적으로 가장 흔하게 고려되는 것은 전정 편두통으로, 두통 없이 어지러움만 반복될 수 있으며 수분에서 수시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스트레스, 수면 부족, 카페인 등이 유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다음으로 지속적 자세-지각 어지럼은 초기 어지럼 이후 만성적으로 붕 뜨는 느낌이나 흔들리는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로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불안이나 감각 과민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기립성 저혈압이나 자율신경 기능 이상도 간헐적 어지러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탈수나 피로 상태에서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단은 단순 검사 결과보다 증상 양상의 정리가 중요하며, 어지럼이 발생하는 상황, 지속 시간, 회전감 여부, 동반 증상(두통, 이명, 심계항진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전정 편두통이나 지속적 자세-지각 어지럼으로 판단되는 경우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약물치료 및 전정 재활치료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양상만으로는 전정 편두통 또는 지속적 자세-지각 어지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며, 증상 형태를 더 구체화해 재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