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건강검진 결과 심대비가 있다고 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복용중인 약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건강검진 결과에 심대비가 있으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는데 이럴 경우 증상이 없으면 따로 진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건강검진에서 말하는 “심대비 증가”는 보통 흉부 X선에서 심장이 정상보다 다소 커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흉부 X선만으로 실제 심장이 커진 것인지, 촬영 조건이나 체형 영향인지까지 정확히 구분되지는 않기 때문에 결과만으로 바로 심장질환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현재처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으신 경우에는 실제로 심장 비대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어서 완전히 무시할 소견은 아닙니다. 특히 고혈압이 오래되면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거나 심장이 커지는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검진 결과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진료 권고”라고 적힌 것은, 응급으로 의심되는 상황은 아니라는 의미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숨찬 증상, 누웠을 때 숨참, 다리 부종, 흉통,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등이 전혀 없고 이전 검사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면 급하게 진료를 보라는 의미는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하면, 증상이 없더라도 한 번 정도는 내과나 순환기내과에서 심전도나 심장초음파를 통해 실제 심장 크기와 기능을 확인해보는 것이 의미는 있습니다. 특히 혈압 조절 상태가 오래 좋지 않았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즉, 당장 위험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증상 없으니 완전히 무시해도 된다”보다는 외래에서 한 번 평가받고 기준을 잡아두는 쪽이 더 안전한 접근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