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눈치 보지 않고 술을 조절하는 것은 대한민국 직장인의 필수 생존 기술이죠... 최우선으로 기억할 포인트는 잔을 절대로 비우지 않는 것이랍니다. 우리나라 회식 문화는 보통 빈 잔을 채워주는 것이 미덕이라, 첫 잔을 받은 뒤 마시는 시늉만 하며 잔을 항상 채워두면 다음 술잔이 돌아오는 것을 자연스럽게 막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물잔 활용법도 유용합니다. 술잔 바로 옆에 항상 물잔을 두고 건배 직후 술 대신 물을 마시거나, 눈치껏 술잔에 물을 섞어서 농도를 흐리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가장 깔끔한 방법은 거절할 수 없는 핑계를 대는 것이랍니다.
치과 치료 후 소염제를 복용중이다 라거나, 피부과 약을 먹고 있어서 술을 마시면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는 건강상 이유, 그리고 오늘 꼭 차를 운전해야하는 급한 사정이 있다는 핑계는 상사라도 강요하기 어렵습니다.
분위기는 맞추시되 몸은 잘 지키는 기술로 숙취 없는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