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끝까지굳센노새
살기위해서먹나요? 먹기위해서 사나요?
요즘시대는 탐식의 시대이기도 한것 같아요 종교에서는 탐식도 죄에 해당됩니다 여러분은 생존을 위해서 먹나요? 먹기위해서 생존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살기 위해서 먹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면 블로그를 하거나, 식품이나 영양학 전공자들 또는 수집가(신제품 모으기 등)들을 보면 먹기 위해서 사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하고 똑같은 음식이라도 누가 만드냐에 따라서 정말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먹기 위해서 사는 것도 정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식품만큼 즐거운 것도 없습니다.
어떤 지인은 취미가 그 나라의 “술” 마시는 거고
어떤 분은 그 나라의 전통 음식을 꼭 먹어보는 것이 취미입니다.
식품은 그래서 참 재미이 있는 분야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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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현대 사회가 자극적인 맛집 탐방으로 넘쳐나는 탐식의 시대라는 점에 공감을 표합니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탐식이 경계해야할 죄악으로 여겨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매일 사람들의 식단과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사의 저에 입장에서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인간이 결국 먹기 위해 생존한다고 믿는 편이랍니다.
영양사라고 하면 당연히 생존을 위해서 철저하게 계산된 식단만을 강조할 것 같지만, 사실 사람이 땀 흘려 운동하고 건강을 유지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의 맛있고 다채로운 음식들을 평생토록 고통 없이 즐기기 위함입니다.
음식은 단지 생물학적 에너지원이나 기계적인 연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밥상 위에는 누군가의 따뜻한 정성, 인류의 문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정서적인 교감이 짙게 녹아있습니다. 만약에 인간이 단지 살기 위해서만 먹는 존재라면 굳이 예민한 미각을 발달시키고 조리법을 연구할 필요 없이, 필수 영양소가 배합된 알약 하나로 끼니를 때웠을 것입니다.
제가 식단을 기획할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중을 꼼꼼하게 맞추고 무기질을 신경 쓰는 이유도 결국 사람들의 몸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서 먹는 기쁨을 완전히 누리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맹목적인 폭식, 과식, 탐닉은 몸과 정신을 무너뜨릴 수 있지만, 좋은 식재료를 음미하고 영양적인 균형을 갖춘 미식을 추구하는 것은 삶의 우수한 원동력이 됩니다.
내일도 맛있는 행복을 경험하기 위해서 오늘을 건강하게 생존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조만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