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자라나는 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음식을 찾게 되는건 빠른 신체 변화로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해서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 입장에서는 잘 먹는 모습이 좋다가도, 늦은 섭취로 건강에 해를 가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시는 마음이 이해갑니다. 성장기 아이에게 긴 공복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나, 야식의 종류, 섭취 시간에 대해서는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밤 늦게 음식을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 경우, 인체는 소화 활동에 에너지를 집중하게 되느라 깊은 수면에 진입하기는 어려워 진답니다. 성장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 호르몬이 숙면 상태에서 활발하게 분비가 되며,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은 이런 과정을 방해하고 인슐린 수치를 높여서 호르몬 분비 효율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소화 기관의 휴식을 방해해서 장기적으로 보면 대사 능력을 저하시킨다거나 소화 불량, 위식도 역류의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아이가 허기를 느끼게 되면 어떤 것을 먹일 것인가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기름진 배달 음식, 당분이 높은 간식, 과자, 빵, 라면, 탄산음료는 숙면과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대신에 소화 부담이 적으면서 포만감을 주는 따뜻한 우유, 삶은 달걀, 소량의 견과류, 바나나, 고구마같은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 위주 식품을 권장드립니다. 가능한 취침 최소 1~2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규칙을 정해주시어. 낮에는 식사량을 충분히 확보하시어, 밤늦은 허기를 줄여주는 식이 조절로 건강한 식사 리듬을 만들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