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도구를 보여주면 아이가 바로 빼앗아요, 어떻게 수업하면 좋을까요?

제 손에 있는 수업 도구를 보면 아이가 바로 빼앗아가고 수업에는 집중하기 어려워해요.^^::

어른이 힘으로 빼앗는건 아니라는 건 저도 잘 아는데 아이와 매번 협상을 해야할까요?

뭔가 알려주는 도중에 아이가 가만히 못있고 장난감 같은걸 손으로 계속 움직이는 경우, 가장 현명한 대처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이가 도구를 빼앗는 것은 방해보다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제지하는 것보다는 같이 만질 수 있는 버전으로 따로 주면 효과적입니다.

    설명은 짧게 해주고, 손을 움직이게 해주는 수업이 오히려 집중 시간이 길어집니다.

    계속 만지작거리는 행동 자체가 자기 조절의 방식일 수 있어서, 억지로 멈추게 하면 더 산만해지기도 합니다.

    협상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은 선생님 차례이고, 그 다음이 너의 차례라는 예측 가능한 순서를 반복해 주는 것임을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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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수업 도구를 빼앗는 아이의 행동은 충동 조절이 아직 미숙하고 소유 개념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힘으로 빼앗지 말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고 "그 도구로 하고 싶은 게 있구나"라고 공감한 뒤, "지금은 선생님 것이야. 나중에 빌려줄까?"라고 대안을 제시하세요.

    장난감을 계속 움직이면서 딴짓을 할 때는 강압적이지 않지만 단호하게 "책상 위에 필요 없는 물건을 정리하고 바른 자세로 경청하자"라고 지시하고 기다려주고, 그것이 모두 되지 않았을 때는 수업을 시작하지 않아야 합니다.

    매번 협상하지 말고 일관된 규칙 ("물건은 힘으로 빼앗으면 안 돼. 빌려달라고 말하자") 을 정하고, 지키지 않으면 다음 결과 (예: 놀이에서 제외) 를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에너지 발산 놀이로 충동성을 완화하고, 배려의 즐거움을 배우는 놀이를 하며,"나도 빌려줄 수 있니?"라는 말을 가르쳐 타협 기술을 키워주는 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수업도구를 비춰주면

    그 수업도구를 뺏는 빈도의 높다 라면

    그것을 그대로 두긴 보담도 아이의 행동을 일단 제지를 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데리고 가서 아이를 바로 세우거나 앉힌 후,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굵은 목소리로 단호함하게 선생님의 손 에서 수업도구를 빼앗가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을 한 후,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선생님 손에 있는 건 더 재미있어 보이는 물건, 갖고 싶은 물건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물건을 뺏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탐색 욕구와 즉각적으로 만지고 싶은 충동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수업도구를 교사용과 아이용으로 나눠서 관리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유아는 내손에도 무언가 있어야 안정을 느끼기 때문에 선생님 손에 있는 물건을 잡으려 하지 않을 것 입니다.

    또한, 시작전에 "먼저 만져볼까?" "어떤 느낌이야?"라고 탐색 시간을 주시고 "이제 선생님 설명차례야" 라고 말씀하시면 집중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안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되면

    아무래도 많이 신경쓰이실 거 같아요~

    일단, 아이가 선생님이 준비하신 수업도구에 자꾸 눈길이가고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걸로 보여지는데요

    억지로 안된다고 해도, 아이들은 계속 호기심을 두기에

    선생님도 반복적으로 스트레스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아이의 호기심을 먼저 충족시켜 주세요.

    수업도중에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아닌

    수업 전, 아이가 수업도구를 충분히 만지고

    탐색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겁니다.

    그리고는 아이와 약속과 규칙을 한번 정해주세요

    "이 수업도구가 만져보고 싶었구나?"

    "수업시간 전까지만 만져 보게 해줄게"

    "수업전에 미리 만져봤으니, 수업 시작하면은 만지면 안돼"

    이렇게, 수업시간 전에만 만져보고

    수업시간 이후에는 더는 만지지 않도록

    아이와 약속을 정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장난감 같은 경우도, 미리 안 보이는 곳으로

    치워주시는 것도 좋고~ 혹시 게속 만지려고 시도를 하면

    "수업시간엔 만지는거 아니야"

    약간의 단호한 어투로 바로 지도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먼저 아이의 욕구를 어느정도 충족시켜 준다면

    수업시간엔 조금씩 행동이 줄어들 거에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 시기 아이는 보는것=내가 해보고 싶은 것이라 통제보다 구조가 더 중요합니다. 도구는 시작 전에 잠깐 보여주고 바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게 좋습니다. 설명 중에는 아이 손에 쥐어줄 작은 역할(카드, 블록 하나 등)을 주면 훨씬 안정됩니다. 계속 빼앗으려 하면 협상보다 '이건 엄마 시간, 끝나고 네 차례'처럼 단호하고 짧게 반복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이러한 것은 부모님과 이야기를 해봐야하지 않을까 하는데, 아이의 행동규칙을 본다면 adhd도 조금은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님의 빠른 판단으로 아이의 adhd 진료나 이에 따른 확진으로 인해 치료를 빠르게 한다면 아이도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부모님꼐서 이러한 검진에 비협조적이라면 이는 유치원 차원에서 대응해야할 것으로 보이고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도 도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빼앗아 가는 거 입니다.

    처음에 탐색하는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아이의 호기심이 어느 정도 충족이 되면, 이제 학습 욕구로 전화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위험한 물건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손의 움직임을 허용해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