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가 크게 어긋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번주 미국의 비농업 고용인구 지표가 크게 갈렸던데요.

예상치는 5만명 중반대였는데

실제치는 16만이 훨씬 넘어가는 수치이던데

예상치는 어떤 데이터로 수집이 되는건가요?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데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비농업고용 예상치는 미리 집계한 것이 아니라 여러 기관이 각각 전망한 후 이를 취합하는 시장의 컨센서스입니다. 경기 전환기에는 급변을 포착하지 못해 예상치와 실제의 괴리가 상당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지표를 보게 되면 실제 집계된게 아니라서 주요 기관들의 수백명의 이코노미스트에게 이번달 비농업고용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보는 설문결과이며 그리고 이런것도 추정이 어려운것은 최근 몇개월간의 추세를 보고 과거의 흐름을 보고 일부 가산하거나 아니면 감산하는 형태로 추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사람들이 관심이 없지만 6개월이나 늦으면 1년뒤에 실제 고용된 집계 합계표가 나오는데 이 실제 고용치와 발표된 수치를 보게되면 괴리율이 굉장히 심하며 그리고 GDP또한 실제로 이것도 상당수가 추정치이며 1년이나 2년이 넘어서야 완전히 실제확정치가 나와서 비교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실제로 완전히 추산된 GDP와 차이나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월 나오는 고용지표를 곧이 곧대로 해석하면 안되며 전반적인 3개월이나 6개월간의 평균흐름을 보고 추세적으로 판단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예상치’는 미국 정부가 미리 계산해놓은 숫자가 아니라,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를 취합한 컨센서스라는 점입니다. 8월 고용은 +16.2만 명으로 나왔지만, 동시에 6월과 7월 고용이 합계 5.5만 명 상향 수정됐습니다.

    또 이번 +16.2만 명의 내용을 뜯어보면 고용 증가가 상당히 특정 분야에 몰렸습니다. 음식점·주점에서 +5.9만 명, 지방정부 교육에서 +4.2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두 부문이 이번 고용지표의 예상치를 빗나가게 하는데 주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업종은 계절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망 모델이 정확하게 맞히기 특히 어렵습니다.

    예상치도 사실, 여러가지 데이터를 가지고 모델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매번 확실할 순 없습니다. 이 점을 고려하셔서 보아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치' 는 정부가 미리 조사해서 내놓는 수치가 아닙니다.

    블룸버그ㆍ로이터 등에 참여하는 은행ㆍ증권사 이코노미스트들이 ADP고용 , 실업수당 청구 , JOLTS , 기업 설문 , 과거 고용 추세 등을 바탕으로 각각 전망하고 , 그 중간값(컨센서스) 을 시장 예상치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비농업고용 자체도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 + 계절조정에 의한 추정치라는 점입니다.

    이번 8월 실제치는 + 16.2만 명이었고 , 6~7월 수치도 합계 5.5만 명 상향 수정됐습니다.

    즉 '추정치를 또 추정하는 구조' 라 경기 변곡점에서는 예상과 실제가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용지표는 숫자 하나보다 이전치 수정 , 실업률 , 임금 , 노동참가율까지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시장 전문가들과 이코노미스로 구성된 예측기관의 시장 전망치가 선행 지표인 ADP 민간고용,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기업 체감경기 지수 등을 바탕으로 추정한 것일뿐이고 실제 결과는 미노동부에서 전국 수십만개 사업체와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하고 나온 결과물이라 맞아떨어지기 어렵습니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경제 현장을 분석하기 어려운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