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을 월 2회 정도 가볍게 하는데요. 염색약을 바르면 염색이 되는 원리가 뭔가요?
요즘에는 5분만 발라 놓고 방치하면 깜쪽같이 염색이 되더라구요.
대신 피부가 가려운 부작용은 있기는 합니다. 한번 염색이 되면 잘 안 빠지던데
염색약은 어떤 원리로 염색이 되는지 염색할 때마다 궁금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염색약의 염색되는 원리는 암모니아(1제)는 머리카락의 큐티클을 들뜨게 하여, 염료와 산화제가 머리카락 속까지 잘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산화수소(2제)는 머리카락 속 멜라닌 색소를 산화시켜 파괴(탈색)합니다. 이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밝아집니다.
멜라닌이 파괴된 자리에 염료가 들어가 머리카락 내부(피질)에 착색됩니다. 이 염료는 머리카락 단백질(케라틴)과 결합하여 쉽게 빠지지 않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염색약이 염색이 되는 원리는 모근에 있는 단백질 결합을 깨고 그곳에 염색약이 침투하여 염색이 되는 원리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모발 염색의 원리는 머리카락 안으로 염료를 집어 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모발은 큐티클이라는 보호층으로 덮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미용실에서 약을 바르고 열을 가해서 큐티클층을 열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큐티클 층 안에 머리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가 들어 있는데 큐티클 층이 열리면 이 곳에 염료가 들어가서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반면에 짧은시간 동안 염색이 되는 5분 염색약의 경우 이러한 과정을 짧게 줄여준 것으로써 따로 큐티클 층을 열어주는 약을 발라주지 않더라도 5분 염색약안에 큐티클 층을 열어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거나 큐티클 층을 열지 않고 염료가 바로 흡수하되게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빠른시간에 염색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천천히 진행하는 염색보다 염료가 강하고 분자가 작다보니 피부에 자극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