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증상인지 질문드립니다. 아니라면 좋겠는데
현재 비만인 20살 남성입니다.
요즘들어 입이 마르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화장실은 전에도 자주 갔는데, 이제는 물만 마시면 요의가 생깁니다.
입의 경우 침은 적지만 잘 나오는 편이고 갈증은 없습니다. 그냥 입이 건조해서 많이 마십니다. 화장실의 경유는 낮에만 자주 가고 밤에는 화장실 간다고 깬적은 없습니다. 물도 마찬가지로 낮에 입만 마를때 억지로 마시는 느낌이구요.
그리고 소변을 보게 되면 한순간에 입이 마르게됩니다.
당뇨인가 싶어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위에 적은거 말고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음, 다뇨 등 증상은 당뇨병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상들이 맞습니다만, 해당 증상들만 가지고 당뇨 여부를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서술하신 증상은 당뇨병의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는 과도한 갈증과 빈번한 소변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면 신체가 과도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려 하며, 이 과정에서 체액이 소모되어 갈증이 증가합니다. 비만은 당뇨병 발병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입이 건조하다고 느끼는 것은 구강 건조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때때로 당뇨병과 연관되기도 합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 탈수, 특정 약물 복용 등도 입의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만 상태는 전반적인 건강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므로, 이와 관련된 다양한 건강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내과에서 관련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이 다갈 -> 다음, 다뇨 라고 하는데
말씀하신 증상으로 봐서는 좀 애매하긴 하네요
주변의 건조감을 줄이고 (가습기 등 사용), 수분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시고
증상 변화를 관찰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 방문하여 혈당검사 및 당화혈색소 검사 (혈액 검사)
를 시행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