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을 읽을때 글밥이 적은 책만 읽으려고하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책을 읽을때보면 글이 많은 책은 잘 읽으려하지않습니다. 그리고 글밥이 적은 책만 읽으려하네요..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이제는 글이 많이 적혀있는 책을 읽어야하지않을까요?
아이가 글밥이 많은 책을 읽지 않으려고 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글밥이 있는 책 속에서 다양한 어휘를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글밥이 없는 책이라고 할지라도 독서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그림만 있는 책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성 증진에 도움이 된답니다.
아무쪼록 아이가 어떤 책이 되었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의 아이가 지금 비록 글밥이 적은 책만 읽으려한다고 하더라도, 책을 아예 손도 대지 않고 관심은 하나도 없는 아이들이 학교 현장에 보면 몇배로 훨씬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글밥이 적은 책을 찾아보는 아이에게 글밥이 적은 책을 일단 일차적으로 다량으로 제공하는 겁니다. 그 후에 아이가 독서에 조금 더 흥미를 가지게 되면 점차적으로 글밥이 많은 책들을 순차적으로 제공해주고 그렇게 되면서 아이는 자연스레 글밥이 많은 책도 접하고 싶어지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말이죠.
아이들의 경우에는 꼭 글이 많은 책을 읽을 필요는 없겠습니다. 이를 초등학교 고학생이라는 이유로 강요를 하신다면 우리아이가 책에 대한 반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취향과 속도를 존중해주시고 조금씩 올라가는게 아이에게 장기적으로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긴것을 보기 위해서는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되면 좋지 못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이가 글이 많이 적혀진 책을 잘 읽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지루하고 따분하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책에 대한 흥미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면 좋은데요.
아이가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권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또한 아이에게 긴 글이 적혀진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아이의 독해력(문해력) 수준은 학년에 비해 낮을 수 있으니 지금처럼 해당 학년보다 쉬운 수준의 책부터 충분히 읽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흥미를 가지는 주제의 책을 찾아 읽게 해주시고 어떤 주제의 책을 읽을지, 어떤 분량을 읽을지는 최대한 자율에 맡겨 책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또 독후감까지는 아니더라도 독서통장을 작성해서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고 독서통장을 다 쓰면 보상을 해주어서 동기부여를 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이 많고 적음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어떤 내용의 책인지가 중요할거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흥미가 있고 재미가 있는 책을 계속 보게되면
나중에 그게 글이 많고 적음에는 덜 신경쓰게 될거 같아요.
글밥이 중요하다기보다 책을 억지로 읽는게 아니라 재밌어서 즐겁게 읽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독서록 독서감상문의 단점이 그런결과로 많이 나옵니다. 아이와 도서관이나 서점을 가서 진짜 아이가 관심있어하고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선정해서 읽어보기를 하며 차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