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엄마를 놀리는 장난을 할 때 어떤식으로 반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예를 들어 엄마 방구똥꾸!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같이 너두 방구똥꾸 하면서 장난으로 받아쳐야할지 아니면 그런 장난은 기분나쁘니 하지 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렇게 기분나쁜건 아니지만 아이 교육을 위해 어떤식으로 지도하는 것이 좋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한 두 번 정도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같이 장난으로 받아줄 수 있겠지만 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이런 장난을 한다면 주의를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대로 내버려두면 아이는 엄마의 반응을 보고 계속 장난을 칠 수 있으니,
항상 일관된 행동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장난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하는 장난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는 표현입니다. 다만 아이가 부모나 다른 친구들을 상대로 위험한 장난을
할경우에는 정확한 훈육이 필요합니다. 허용되지 않은 위험한 행동은 부모는 물론 타인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와 장난을 치는 거니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다른 또래아이에게 그렇게 해서 다툼이 생길 것 같다면 "친구랑 이야기 할 때 친구가 불편해 하거나 싫다고 표현 하면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라고 말씀 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경희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만4-5세가 되면 친구들과의 놀이를 즐기게되고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규칙에 따라 행동하면서 건강한 관계맺음을 배우게 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재미를 추구하는 아이의 경우 상대방이 반응하게 하는 방법으로 놀리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놀리는 행동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수는 있으나 상대방에게 불쾌함과 고통을 주어 관계가 멀어질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못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말고 아이에게 왜 놀리는지 그원인에 대해 물어보고 아이의 마음을 먼저 공감해줍니다. 그리고, 놀리는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어떤 대안적인 행동을 할것인지 스스로 생각해볼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이의 행동이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다거나 재미를 위한 것이라면 놀리는 행동대신 바람직한 대안을 함께 의논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다그치거나 판단하는 표현은 절제하고 아이가 방법을 잘 찾을수 있을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아이가 방구똥구 하고 내 기분으로는 괜찮다고 해서 나도 방구똥구로 받아치는 놀이는 되도록이면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단지 억양만으로도 상처를 입는 사람이 있고 , 그냥 무시하며 소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이는 즐겁게 놀기위함이지만 상대방은 아이이든, 어른이든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면 둘 사이에 않좋은 결과가 나오게 마련입니다. 친하고 소중한 사람일수록 언어선택을 이쁘고 빠른 언어로 사용하여 서로를 존중해 주는 친구들이 실제로 오랫동안 좋은 사이를 유지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당연히 바른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셔야 합니다. 무섭게 혼을 내시라는 것이 아니라 "누구야 그런말은 쓰는 거 아니야. 미운말이야. 사용하지 말거라" 라고 조금 목소리를 낮춰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방복적으로 알려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훈육을 하실 때에는 너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라는 마음으로 훈육하시면 부모님께서 감정조절을 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장난으로 받을 수 있는 것들은 장난을 받아주시되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언어나 표현이 사용은 단호하게 대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때와 장소에 맞는 언어의 사용은 시작은 가정이 아닐가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