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우리의 소화 체계를 통해 흡수되어 혈액으로 전달됩니다.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 활동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신경 시스템이 억제되어 신호를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하게 됩니다.
배고픔은 신체가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영향으로 신경 시스템이 혼란스러워지고, 배고픔을 느끼는 신호를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배가 고파진 것보다 더 강한 신호로 받아들여져 우리가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레프틴의 분비가 억제됩니다. 레프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술을 마시면 레프틴의 분비가 감소하게 되어 식욕이 증가하고,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려는 욕구가 생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