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 시대에 죽어서 왕으로 추존된 사람은 몇명이나 있었나요?
조선 시대에 살아 있을 때는 왕이 아니었으나 죽은 후의 사람을 왕으로 추존하는 사례가 있는데 어떤 경우에 왕으로 추존을 하는 건가요?
그리고 조선 시대때 이런 방식으로 사후에 왕으로 추존된 사람은 몇명이나 있으며 누가 어떤 근거로 왕으로 추존이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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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살아 있을때는 왕이 아니였으나 죽어서 시호를 받는 것은 추존이라고 하는데 왕이 되지 못하고 죽은 왕족이나 왕의 조상에게 사후에 왕과 왕비의 지위를 주는 것입니다. 비단 이것은 조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왕조를 처음 건국할때 초대 군주가 자신의 조상들을 3대까지 시호를 올리며 추존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또는 억울하게 폐위를 당했지만 그의 후손이 왕위에 올라 추존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죽어서 왕으로 추존된 왕은 9명입니다. 목조, 익조, 탁조, 환조, 덕종, 원종, 진종, 장종, 익종입니다.
먼저 목조, 익조, 탁조, 환조는 모두 태조 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입니다.
성종의 생부인 의경세자가 덕종, 인조의 아버지인 정원대원군이 원종으로 추서됩니다.
그리고 정조는 자신의 친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양아버지인 효장세자를 각각 장종(장조)과 진종으로 추서합니다. 그리고 헌종의 생부 효명세자가 익종(문조)으로 추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