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먹고 속이 더부룩해졌는데 약 먹어야할까요
크림이 들어있는 도넛이랑 두유를 같이 배부르게 먹었는데 속이 너무 더부룩하네요.. 평소에도 위장이 약한 편이긴 한데 약 안 먹고 복식호흡 하면서 온찜질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 소화가 될까요? 아니면 속이 꽉꽉 찬 것 같지만 그래도 소화제를 먹는 게 더 낫나요?
속이 더부룩한 증상과 관련하여서 진경제, 소화제, 위장관운동조절제 등 약물 복용을 통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조절시켜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언급하신 것과 같은 온찜질 등 방법으로도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긴 하지만 확실한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약물 복용이 아무래도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속이 더부룩한 경우, 약을 복용하지 않고 복식 호흡과 온찜질로도 소화를 도울 수 있습니다. 복식 호흡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온찜질은 복부 혈류를 개선하여 불편함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과식으로 인한 소화장애와 복부불편감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가벼운 신체활동, 위장관 운동 조절제, 소화제 복용 모두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빵과 크림이 들어있는 도넛, 그리고 두유를 함께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다는 느낌을 받으신 것 같네요. 위장이 약한 편이라면 여러 음식을 함께 섭취했을 때 소화가 느려지거나 불편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럴 때 복식호흡을 하거나 온찜질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길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긴장을 풀고 편안한 자세로 복식호흡을 하면 소화기의 긴장이 완화되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찜질도 복부의 혈액순환을 도와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죠.
하지만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이러한 불편함을 가급적 식습관을 조절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을 피하고,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다음 식사 때는 조금 양을 줄이고, 충분히 씹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지금처럼 도넛과 두유 같이 기름기 많고 당이 높은 음식을 배부르게 먹은 후 더부룩함을 느끼는 건 위장이 예민하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흔한 반응이에요. 특히 평소 위장이 약한 편이라면 위산 분비나 소화효소 작용이 늦어져서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면서 불편함이 생기기 쉽죠
꼭 약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니고, 복식호흡이나 따뜻한 찜질, 가볍게 걷기 등으로도 점차 나아질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 답답함이 오래간다거나 트림, 속 쓰림까지 생긴다면, 가벼운 소화제(가스 제거제나 위장운동 촉진제)를 복용하는게 도움 될 듯 해요. 평소에도 자주 이런 증상이 있다면 식사량을 조금 줄이고, 기름진 음식은 소량씩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일단 지금은 무리해서 더 먹지 마시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