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학교 기말 공부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제가 중학교에서 평소에 수업을 잘 듣고 필기도 열심히 하는편입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고계실 때 떠드는 친구들, 장난 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간고사에서는 그 친구들은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았지만 시험성적이 높고 그와 반대로 제 성적은 상당히 낮아서 불안합니다. 가고 싶은 고등학교가 있는데 그 고등학교를 가지 못할까봐 더욱 더 불안합니다. 그래서 기말 성적이라도 잘 나오면 좋겠어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더욱더 효율적이고 집중이 잘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먼저 시험 범위와 남은 날수를 기준으로 진도 개념으로 계획을 세우고, 예를 들어 월요일에는 국어 1 단원, 화요일에는 수학 2 단원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취약과목은 매일 조금씩 반복하며 좋아하는 과목과 묶어 공부하면 효율적입니다.

    주요 과목은 교과서를 정독해 전체 맥락과 중요한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한 뒤, 문제집으로 확인하고 시험 전날 기출 문제로 마무리하는 순서가 좋으며, 수학은 매일 정해진 분량의 문제를 풀어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모도로 기법으로 25분 집중하고 5분 휴식하는 방식을 3~4번 반복 후 긴 휴식을 취하고, 책상은 정리하며 스마트폰은 다른 방에 두는 환경 조성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공부 효율과 집중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시험 잘 보세요.

  • '제법말랑말랑한야생마'님, 성실하게 수업을 듣고 필기도 열심히 해왔는데, 정작 수업 시간에 장난치고 떠들던 친구들이 중간고사 성적이 더 잘 나오고 본인의 성적은 낮게 나와서 정말 속상하고 억울하셨겠어요.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가 뚜렷하게 있어서 기말고사를 앞두고 느끼는 그 불안감과 조급함이 글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것 하나만 확실히 짚고 갈게요. "평소 수업을 잘 듣고 필기를 열심히 하는 야생마님의 습관은 절대 틀리지 않았고, 고등학교에 가면 엄청난 빛을 발할 무기"라는 점입니다. 중학교 시험은 아주 좁은 범위를 단순 암기하는 경향이 있어서 평소에 놀다가 시험 직전에 벼락치기나 학원 문제 풀이 양치기(양으로 밀어붙이기)를 한 친구들이 반짝 성적이 잘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가면 이런 공부법은 100% 무너집니다.

    야생마님의 훌륭한 기본기에 '출제자의 눈'과 '효율적인 아웃풋(Output) 전략'만 더하면 이번 기말고사는 무조건 뒤집을 수 있습니다. 집중력을 극대화하고 효율을 높이는 중학교 기말고사 필승 공부법을 알려드릴게요!

    1. 억울함을 지우는 팩트 체크: 친구들은 어떻게 점수가 높았을까?

    수업을 안 들은 것 같은 친구들이 점수가 높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학교 시험 문제를 직접 출제하시는 선생님의 교과서와 필기 내용을 학원 족보, 기출문제집(알찬, 올백 등), 또는 요약본을 통해 압축적으로 암기하고 문제 적용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즉, 야생마님은 지식을 '입력(Input)'하는 단계까지는 완벽했지만, 그것을 시험지 위에서 '출력(Output)'하는 훈련이 조금 부족했던 것뿐입니다. 공부의 방향을 '문제 풀이와 오답 분석' 중심으로 조금만 틀어주면 됩니다.

    2. 기말고사 점수를 수직 상승시키는 3단계 효율 공부법

    공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간 배분을 다음과 같이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해 보세요.

    1.1단계: 필기노트와 교과서 단권화 (30%의 시간):시험 3주 전까지 완료.

    이미 열심히 해둔 필기와 교과서를 다시 정독합니다. 이때 그냥 읽지 말고, 내가 선생님이라면 '어떤 문장을 괄호 치기로 낼까?', '어떤 개념을 서술형으로 낼까?' 고민하며 중요 단어에 형광펜을 칠하세요. 새로 개념을 이해하려고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으므로 이 단계는 빠르게 끝냅니다.

    2.2단계: 문제 풀이 폭탄 투하 (50%의 시간):시험 2주 전 ~ 시험 직전.

    중학교 시험은 기출문제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교과서 출판사에 맞는 자습서, 평가문제집, 그리고 인터넷 기출 사이트(족보닷컴 등)에서 우리 학교 및 인근 학교의 최근 3개년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푸세요. 문제를 풀면서 '내가 필기만 보고 다 안다고 착각했구나'라는 걸 깨닫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3.3단계: 무한 오답 노출 및 암기 (20%의 시간):시험 3일 전 ~ 시험 당일.

    틀린 문제는 틀린 이유가 있습니다. 틀린 문제 위에 왜 틀렸는지 개념을 교과서에서 찾아 빨간 펜으로 적어두세요. 시험 전날과 당일 아침에는 새로운 문제를 풀지 말고, 오직 내가 필기해 둔 교과서와 '틀렸던 문제들'만 아주 빠른 속도로 복습하며 머릿속에 각인시킵니다.

    3. 집중력을 극대화하는 현실적인 꿀팁

    주변 친구들의 소음이나 불안감 때문에 책상 앞에서 집중이 안 된다면 딱 두 가지만 실천해 보세요.

    • 포모도로 기법 (25분 몰입, 5분 휴식): "오늘 밤 세 과목 다 끝내야지" 하고 큰 목표를 잡으면 뇌가 지쳐서 딴짓을 하게 됩니다. 타이머를 켜고 "딱 25분 동안은 세상이 무너져도 수학 5문제만 풀고 폰 본다!"라고 생각하세요. 25분이 지나면 정확히 5분간 쉬어주는 패턴을 반복하면 집중력이 놀랍도록 유지됩니다.

    • 백지 복습법 (최고의 아웃풋 훈련): 한 단원 공부가 끝났다면 하얀 A4 용지를 꺼내놓고, 내가 방금 공부한 핵심 키워드나 공식을 생각나는 대로 마구 적어보세요. 기억이 안 나서 막히는 부분이 바로 이번 시험에서 야생마님이 틀릴 뻔한 구멍입니다. 그 구멍을 책을 보고 메우는 순간 진짜 실력이 됩니다.

    💡 야생마님을 위한 따뜻한 응원 한마디

    떠드는 친구들의 점수를 보며 흔들릴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 친구들은 잔기술을 쓴 것이고, 야생마님은 이미 묵직하고 바른 기초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험은 결국 "누가 더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오답을 지웠는가"의 싸움입니다.

    원하는 고등학교의 교복을 입고 멋지게 공부하고 있을 미래의 자신을 상상해 보세요. 중간고사 성적은 지나간 데이터일 뿐, 기말고사 점수로 최종 내신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성실함을 믿고, 이번엔 '문제 풀이'라는 무기를 장착해서 보란 듯이 기말고사를 대박 터뜨려 오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야생마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