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노동보다 정신적인 노동이 더 체력소모가 큰 걸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예전에 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로 여름 수련회에 따라간 적이 있는데요. 수련회장에 도착해서 남자 선생님들은 주변 정리작업을 위해 삽이나 곡괭이 같은 도구들을 들고 나섰구요. 여자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함께 방에 둘러앉아 돌아가며 성경을 소리내서 읽고 있었죠. 그렇게 각자의 할일을 마치고 다시 모였는데 저를 포함한 밖에서 삽질하다 온 사람들은 다들 체력이 남아 있는데 방에서 성경 읽던 분들이 오히려 더 지쳐 보이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었는데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일일까요? 오래 전에 경험한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개인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육체노동이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정신노동 쪽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정신노동은 쉬지 않고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정신적 스트레스에 역시가 높거나 육체노종의 강도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결과가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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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정신적 노동도 육체 노동만큼 에너지를 씁니다. 뇌는 전체 에너지의 약 20%를 쓰는데, 집중하고 판단하면 포도당 소모가 커요. 그래서 오래 생각하면 몸이 무겁고 지칩니다. 다만 육체 피로와 정신 피로는 발생 부위가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려워요. 개인의 체력과 익숙함에 따라 체감도 다르고요. 중요한 건 두 피로 모두 쉼과 영양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지요. 육체적인 노동의 강도만큼 정신적인 고통도 크다고 볼 수는 있지만 피곤함의 정도는 개인차이가 크고,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어려울 것 같기는 합니다. 어쨌든 피곤하다고 느끼면 무리한 것이 맞으니 좀 쉬는 것이 현명하다는 점은 기억해야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