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안경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난시의 정도와 실제 시력 저하 여부입니다.
만약 난시가 경미하고 아이가 칠판 글씨를 잘 보고,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 눈 찡그림 같은 증상이 없다면 반드시 안경을 써야 하는 경우는 아닐 수 있습니다. 반면 난시가 있어 시력이 떨어져 있거나 수업 중 칠판이 흐리게 보인다면 안경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중학생 시기에는 학습량이 많고 먼 곳을 보는 일이 많기 때문에 난시를 교정하지 않으면 눈의 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난시 자체가 눈을 나쁘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교정이 필요한 정도인데 방치하면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신체검사는 선별검사이므로 정확한 처방 기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가까운 안과에서 시력검사와 굴절검사를 받아 난시의 정도와 교정시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 난시가 경미하고 시력이 충분하면 경과관찰할 수 있고, 시력 저하가 확인되면 안경 처방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난시가 있다"는 결과만으로 안경 착용 여부를 결정하기는 어렵고, 안과에서 정확한 난시 도수와 교정시력을 확인한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